[황사 발원지 고비사막 3편-희망의 푸른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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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식수교육ㆍ몽골 재정 확대ㆍ국제 지원 `절실

(울란바토르=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고비사막 푸르게 푸르게!
이미 전 국토의 40% 이상이 사막화한 몽골은 갈수록 늘어가는 황사의 직.간접적인 피해를 예방하고 더 이상의 사막화를 방지하기 위해 대규모 식수 사업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물론 사막 전체를 녹지화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지만 더 이상의 사막화를 막기 위해 그나마 남아있는 녹지를 보호하고 황사 바람을 막을 방풍림을 조성하는 일만큼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지난 2일 울란바토르 자연환경부 청사에서 만난 아비르메드 그린벨트사업국장은 "최근 10년간 극심한 사막화로 사막 면적이 1.8배 증가했다"며 "강한 황사가 불어오는 항가이산맥과 알타이산맥 중간에서 바람막이가 될 수 있도록 그린벨트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몽골 국토를 좌우로 횡단하는 형태로 조성될 그린벨트 계획은 2005년부터 오는 2천35년까지 10년씩 3단계로 나뉘어 진행되는 몽골인들의 숙원 사업이다.
길이 3천700㎞, 폭 400~600m, 면적 20만㏊에 이르는 매머드급 규모의 이 사업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몽골 정부의 재정 형편상 국제적인 지원이 가장 절실하다.
한국 산림청이 향후 10년간 95억원의 예산을 들여 조림 및 산림복구 작업에 동참하기로 약속한 가운데 시민정보미디어센터, 동북아산림포럼 등 국내외 시민단체들도 몽골의 사막화를 저지하기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2005년 15만9천그루, 2006년 15만1천그루의 나무를 각각 심으며 순조롭게 그린벨트 사업을 시작한 몽골 정부도 인접 국가 및 NGO들의 동참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잉흐만다흐 자연환경부 차관은 "이 지역의 자연재해는 몽골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이기 때문에 국제 협력이 중요하다. 특히 사막화와 황사는 동북아시아 지역 국가들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자연재해다"고 강조했다.
울란바토르 동쪽 150㎞ 지점에 조성된 바가노르구 식림지는 사막화 방지를 위한 국제협력과 민관협력이 얼마나 큰 성과를 낼 수 있는지 잘 보여준다.
때늦은 눈이 내렸던 3일 찾아간 바가노르구 `한.몽 행복의 숲은 눈에 덮여 기대만큼 수목이 울창한 모습은 아니었지만 현지 주민과 국내 시민단체가 힘을 합쳐 대규모 식림지를 잘 가꿔나갈 수 있다는 하나의 성공모델을 제시하고 있었다.
이 숲을 조성한 시민정보미디어센터는 2000년 울란바토르 시내에서 펼친 나무심기 운동이 실패로 돌아간 뒤 몽골 정부의 협조로 바가노르구에 새 둥지를 틀었다.
2003년부터 바가노르구에서 식림 사업을 시작한 시민정보미디어센터는 나무 종류 선택과 관리 방법 등에 있어 숱한 시행착오를 겪은 뒤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낸 뒤에야 비로소 숲다운 숲을 조성할 수 있었던 것.
이 단체 김한나 부장은 "몽골 사람들은 유목 습관이 있어서 나무의 중요함을 잘 모른다. 가축 방목에 방해가 된다며 그냥 베어버리고 땔감으로 쓰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그래서 주민들에게 `왜 나무를 심어야하는지에 대한 교육부터 실시했다"고 전했다.
사막화의 현장을 담은 동영상과 현지 전문가의 강의도 좋았지만 무엇보다도 주민들의 마음을 크게 움직인 것은 중국 네이멍구의 마오우쑤 사막에서 단둘이 80만그루의 나무를 심은 바이완샹-인위쩐 부부의 이야기를 다룬 비디오물이었다.
김 부장은 "인위쩐 아주머니에 대한 영상물을 본 주민 300여명이 박수를 치면서 `나무를 심고 관리하면 여기도 바뀔 수 있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했다. 지금은 마을 주민들이 생일 등 특별한 날에 기념으로 나무를 심기도 하는 등 인식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말했다.
어린이들까지 보이 스카우트 활동 등을 통해 나무심기와 가꾸기에 적극 동참하면서 바가노르구에는 총 2만그루의 나무가 자라게 됐다.
`한.몽 행복의 숲 관리를 맡고 있는 다쉬돈도크(48)씨는 "원래는 시골에서 가축을 키우는 일을 했는데 이제는 나무 키우는 일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 지금은 나무가 별로 없어 보여도 여름에는 아주 무성하다. 나무를 키우면서 항상 마음이 기뻐지는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시민정보미디어센터 오기출 사무총장은 "이제는 서쪽으로 150㎞ 떨어진 바양노르에서 새 식림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바양노르는 황사의 진원지 가운데 하나이자 그린벨트 사업 대상 지역인데 주민들에게 가구당 300그루의 나무를 나눠주고 관리를 맡기는 대신 우물과 토지 사용권을 부여하는 새로운 형태의 식림지 조성을 시험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firstcircl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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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앙...
2007.04.04 07:54共感(0)  |  お届け
고비사막에서 날라오다니 황사는 너무 무서웡~흑흑 우린 왜 이러고 살아야 할까나?흑흑 왜 우리나라로 오는지 고비사막은 정말 위험해 여러분 꼭 마스크 쓰세요. 알았지요?특히 안 쓰는 사람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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