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평리조트서 펼쳐진 이색스키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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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가는 겨울이 아쉬워요"

꽃피는 남녘은 이미 봄의 길목에 들어 섰지만 기온이 영하 10도 가까이 내려 가고 강풍으로 눈보라가 휘몰아 치기 일쑤여서 아직 겨울의 한 가운데 있는 듯한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에서는 11일 스키와 스노보드 마니아들의 축제인 제7회 용평 크레이지(Crazy) 스키.보드대회가 열렸다.

이름 그대로 두꺼운 스키복을 벗어 던지고 반소매 차림은 물론 만화와 영화 캐릭터 등 이색적인 복장으로 설원을 누비는 대회다.

강풍주의보 속에 거센 눈보라까지 휘몰아 쳐 봄 기운이라고는 전혀 찾아 볼 수 없는 스키장에서 반소매차림은 기본이고 황금돼지와 마릴린 먼로, 만화와 영화 주인공 캐릭터 복장을 하거나 군복을 입고 등장한 이색 참가자들로 은빛 설원은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유치원생을 앞세운 3명으로 구성된 가족 참가자는 만화영화 파워 레인저 복장에 2014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플래카드를 들고 슬로프를 질주, 박수갈채를 받았고 군복의 참가자는 아프가니스탄에서 폭탄테러로 숨진 고 윤장호(27)하사를 추모하기 위해 참가했다고 밝혀 잠시 주위를 숙연케 하기도 했다.

또 최근 개그프로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마빡이 동작을 하거나 금주, 금연 캠페인을 벌이며 슬로프를 내려오는 참가자도 눈길을 끌었다.

만 16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이 대회에서 베스트 드레서와 베스트 캐릭터 등 입상자에게는 시상금, 시즌권, 상품권, 콘도 무료 숙박권 등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대회 참가자 송정희(32.여.경기도 일산)씨는 "가는 겨울도 아쉽고 좋은 추억을 만들기 위해 영화 캐릭터 분장을 하고 참가하게 됐다"며 "눈보라 치는 스키장에서 펼쳐진 이 대회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yoo2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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