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솔안마을 잇단 지반침하에 불안]

2007-03-13 アップロード · 443 視聴

[ 지하터널 위 마을 주민 대책마련 요구

(태백=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영동선 철도 이설을 위한 지하터널 공사현장 위에 위치한 강원도 태백시 황연동 솔안마을 주민들이 계속되고 있는 지반침하로 불안에 떨고 있다.
솔안마을 주민들은 지난 9일 솔안가든 진입도로 옆 밭이 갑자기 내려 앉으면서 지름 1.5m, 깊이 2m 크기의 구멍이 생겼다고 12일 밝혔다.
주민들은 또 지난 1일에는 구멍이 생긴 진입도로 변 실개천 바닥이 내려 앉았으며 솔안가든 등 이 일대 민가들도 벽이 갈라지고 건물이 기울어 지는 등 지반침하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권오성(63.여)씨는 "지난해 겨울부터 방바닥이 기울어 지더니 며칠 전 소리가 나면서 집에 금이 갔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최근 들어 잇따르고 있는 이 같은 지반침하 현상은 이번이 벌써 네번째로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영동선 철도 이설을 위한 지하터널 공사가 진행되면서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첫번째는 마을 주민들이 농업용수 등으로 사용하던 샘인 험년천이 지난해 4월말 바닥에 구멍이 뚫리면서 샘물이 모두 말라버린 사건이다.
이어 20여일 후에는 솔안마을을 지나는 423번 지방도 통리 삼거리에서 동백산역 구간 도로변 비닐하우스 지반과 철암천 바닥이 내려 앉았다.
주민들은 이번에 지반 침하가 발생한 지역은 그동안 지반이 내려 앉았던 지역과 동일한 선상에 위치하고 있어 영동선 철도이설을 위한 지하터널 공사로 인한 것이라며 원인규명, 집단이주 등 피해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장국현(55) 통장은 "앞으로 언제 어떤 곳이 무너져 내릴지 모르니 불안해서 살 수 없다"며 "빨리 안전한 곳으로 대피를 시켜달라는 것이 주민들의 요구"라고 말했다.
영동선 철도이설 공사는 태백시 동백산역에서 삼척시 도계역 구간 산간 철도를 길이 16.2㎞의 지하터널 등으로 대체하는 것으로 오는 2009년 완공 예정이다.
시공사인 D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지반 침하는 터널공사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번은 해빙기 약한 석회암층으로 인해 발생한 현상으로 추정된다"며 "현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byh@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tag·태백,솔안마을,잇단

非会員の場合は、名前/パスワードを入力してください。

書き込む
今日のアクセス
1,614
全体アクセス
15,945,704
チャンネル会員数
1,578

사회

リスト形式で表示 碁盤形式で表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