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쪽난 ‘운보의 집’ 정상화 시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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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운보 김기창 화백의 혼이 서린 충북 청원의 `운보의 집 운영권자가 둘로 갈리면서 파행 운영이 지속되자 충북 예술계가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충북지역 예술계 대표들로 구성된 `운보의 집 정상화를 위한 대책위원회는 13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화의 거장인 운보의 혼과 발자취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운보의 집은 한국 미술계의 대표적 명소였으나 운영권자들간 다툼으로 폐허가 되다시피했다"며 "정상화 될 수 있도록 관련기관이 적극 나서달라"고 요구했다.
운보의 집은 김 화백(2001년 사망)이 1984년 어머니 고향인 청원군 내수읍 형동리 8만5천㎡에 조성해 작품활동을 하며 말년을 보낸 곳.
운보 생전 하루 2천여명이 찾는 명소였으나 운보가 사망한 뒤 운보의 집을 관리해오던 운보문화재단이 경영난으로 2005년 11월 주차장과 운보 공방, 갤러리, 안채 앞 잔디밭 등 2만6천㎡을 경매를 통해 소유권을 잃으면서 파행 운영의 길을 걷게 됐다.
이 시설 낙찰자가 지난해 5월부터 소유권을 내세워 관람객의 출입을 통제했고 이로인해 관람료를 내고도 미술관과 안채, 운보 산소 등 운보문화재단 소유의 일부 시설들만 관람하게 되면서 관람객들의 발길이 뚝 끊겼다.
운보문화재단마저 올 1월 안채와 미술관 등에 대한 보수 공사에 나서면서 운보의 집은 사실상 문을 닫았다.
대책위는 이날 "운보의 집은 소유권자의 사유재산을 뛰어 넘는 공공의 문화시설"이라며 파행 운영의 원인을 제공한 운보문화재단과 한씨를 싸잡아 비난했다.
운보문화재단의 경우 이사들의 임기가 이미 2년전 만료됐는데 새로운 이사진을 구성하지 않은 채 이사회 의결도 거치지 않고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는 것.
한씨에 대해서도 "개인적인 욕심으로 출입을 막음으로써 한국 예술계의 산실인 운보의 집을 폐허화시켰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문화관광부 등 지도.감독 권한이 있는 기관들은 운보문화재단의 불법 행위 여부에 대해 진상조사에 나서고 재단 운영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관선 이사를 파견시켜 줄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한씨 소유의 시설들을 매입해 두쪽 난 운보의 집을 정상화시켜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운보문화재단측은 "안채 용마루 대들보에 금이 가고 미술관 수장고에 물이 스며들어 작품 훼손의 우려가 있어 보수공사가 불가피했다"며 "정상화를 위해 한씨는 물론 대책위와 적극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한씨 역시 "운보 관련 문화사업을 펼치려 했으나 일부에서 방해해 출입을 금지시킨 것"이라며 "운보의 집 정상화를 위해 언제든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pj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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