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사건 다룬 2인 뮤지컬 쓰릴미 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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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1924년 시카고 교외 숲 속에서 14살 어린이의 시체가 발견된다. 손발이 뒤로 묶여 잘려 있고, 얼굴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뭉그러져 있었다.

이 잔혹한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이들은 법대 졸업생인 19살의 네이슨 레오폴드와 리차드 롭. 그들은 당시 니체의 초인론에 심취해 있었다.

1920년대 미국에서 벌어진 이 범죄는 미국 전역을 뒤흔들었고, 두 명의 용의자는 당시 명성을 날리던 변호사 찰스 대로우의 변호로 사형 대신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다.

뮤지컬 쓰릴미는 시카고에서 실제로 일어난 이 살인 사건을 바탕으로 만든 심리극이다. 치밀한 심리묘사를 통해 복잡한 인간 내면을 긴장감 있게 표현한다.

이 뮤지컬에서 무대에 등장하는 배우는 단 2명이다.

살인사건 이후 35년째 복역 중인 두 죄인은 가석방심의위원회에 나와 젊은 시절 저지른 범죄에 대해 풀어놓는다. 두 명의 배우는 90분간 한 번도 퇴장하지 않고 무대 위에서 19세와 54세를 넘나들며 불꽃튀는 연기와 노래를 펼치게 된다.

두 명의 배우와 함께 무대에 오르는 피아니스트는 피아노 선율을 통해 극을 이끌어 가는 제3의 배우 역할을 한다.

공연 도중 피아노 반주는 단 한번도 끊기지 않고 배우와 호흡을 맞추면서 긴장감을 더한다.

2003년 뉴욕의 미드타운 인터내셔널 씨어터 페스티벌(Midtown International Theatre festival)에서 초연된 이 작품은 2005년 5월 뉴욕에서 공연됐으며, 시카고, 보스턴, 올랜도, 댈러스, 호주 멜버른 등지에서 공연이 이어지고 있다.

3월17일 충무아트홀 소극장에서 시작되는 국내 초연에서는 류정한·김무열과 최재웅·이율이 각각 한 팀을 이뤄 번갈아 무대에 선다.

5월13일까지. 주최 충무아트홀. 제작 뮤지컬해븐 프로덕션. 연출 김달중. 3만-4만원. ☎02-501-7888.
hisunn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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