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친구야∼"..3.15의거 주역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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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1960년 이승만 자유당 독재정권의 부정선거에 항거해 4.19혁명에 불을 지핀 3.15의거 주역들이 47년 만에 해후했다.

16일 오후 경남 마산시청 대회의실에서는 마치 47년 전 독재정권에 맞서 분연히 항거했던 그날을 연상하듯 감격에 겨운 애국가가 울려 퍼졌다.

이날 참석한 이들은 바로 3.15의거 당시 경남 마산지역 7개 남녀 고교, 3학년 학생들 200여명으로 3.15의거 학생회 창립을 위해 첫 모임을 가졌다.

서먹서먹했던 순간도 잠시였다. 함께 어깨를 걸고 시위에 나섰던 그날 그 열정으로 금방 친구들의 손을 굳게 잡았고 백발이 성성한 나이가 무색할 만큼 밝은 표정으로 뜨거운 포옹을 나누기도 했다.

사회자는 이날 "여러분들이 3.15의거 당시 직접 만들고 썼던 대자보와 플래카드 속 글귀를 보는 순간 정말 가슴 뭉클한 감동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김계자(65.당시 마산여고 3년)씨는 경과보고를 통해 "3월15일 부정선거를 규탄하는 학생주동의 격렬한 시민데모가 발생해 경찰의 무차별 발포로 사상자 80여명이 발생...4월19일 마산 데모가 도화선이 돼 전국적인 데모가 발생해 사망자가 186명, 부상자 606명에 이르렀다"며 긴박하게 읽어 나갔다.

김씨는 이어 "4월26일 시민 학생 대표와 이승만 대통령이 만나 국민이 원한다면 대통령직을 사임하고 정 부통령 선거를 다시 하겠다는 약속을 받게 됐으니 국가의 민주발전에 큰 획을 긋게 한 쾌거"라며 목소리를 높았다.

순간 참석자들은 그날을 회상하듯 지그시 눈을 감기도 했다.

47년 전 하나가 됐던 마음 만큼이나 이날 총회에서 3.15의거 학생회 회칙 심의의결과 회장 선출도 만장일치의 박수 속에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고한곤(65.당시 마산고 3년)씨는 "이렇게 함께 모이니 잃어버린 47년전 3.15의거를 되찾은 느낌"이라며 "앞으로 어떠한 정치적인 성향도 배제하고 아름답고 순수했던 그 당시 우리들의 모습을 오래 간직할 수 있는 모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오늘 모임은 거창할 것도 없고 대단할 것도 없는 반가운 친구들과의 만남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며 "우리 일생에 가장 중요한 고등학교 시절을 마산에서 함께 살았던 사람들, 그 역사의 현장을 함께 했던 친구들이 다시 한번 애향심과 애국심을 가슴에 새기는 것일 뿐"이라고 입을 모았다.
choi2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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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창교차로김병선
2008.11.23 16:03共感(0)  |  お届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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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칠원면사무소
2008.07.22 12:30共感(0)  |  お届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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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04 05:57共感(0)  |  お届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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