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서 특별전 전혁림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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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고향서 전시회를 열 수 있도록 힘써 준 통영시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6일 오후 6시 통영시민문화회관 대전시실에서 열린 자신의 특별전 개막식에 모습을 보인 전혁림(全爀林.92) 화백은 나이를 잊은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소감을 밝혔다.

이번 통영 전시회는 70년대 초 개최한 이후 3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열리는 만큼 그의 감회도 새롭다.

전시작은 통영 전혁림미술관과 경기도 용인시 이영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100여점으로 1945년작 아침을 시작으로 2007년작 만다라까지 약 100여점으로 이처럼 많은 작품이 작품이 고향에서 전시되기는 사실상 처음이다.

개막식이 시작되기 30분 전, 지팡이를 짚고 며느리의 부축을 받으면서 나타난 전 화백은 반갑게 인사하는 사람들에게 일일이 "고맙습니다"를 연발하며 전시회를 열게 된 데 대한 감사함을 표했다.

양손 곳곳에는 형형색색 물감의 흔적이 남아 있어 여전히 붓을 놓고 있지 않음을 보여줬다.

"내가 통영사람인데 통영전시회는 거의 하지 못했지. 그런데 이번에 시민들과 시장.시의원들이 힘을 쓰줘 전시회를 열게 돼 기뻐"

그는 감회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하고 "고향서 전시회를 자주 하고 싶었는데 웬일인지 잘 안됐어.그런데 이번에는 일이 잘 풀렸다"고 아흔이 넘어 여는 고향 전시회에 애정을 표시했다.

아들이면서 화가인 영근(50)씨도 "아버님께서 70년대 초반 통영서 전시회를 여셨다는데 이번에 30년이 훨씬 지나 다시 고향서 전시회를 갖게 돼 감회가 새로우실 것"이라며 거들었다.

전 화백은 "여기 나온 작품들은 근작들도 있고 옛날작품도 있고 새로운 스타일의 참신한 작품도 많은데 자랑 같지만 좋은 작품들이 많은 만큼, 꼼꼼하게 보고 즐겨달라"고 부탁했다.

개막식에 참석한 200여명의 전국에서 온 지인들과 고향시민들은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전 화백에게 "앞으로도 오랫동안 정정하게 많은 훌륭한 작품들을 그려달라"고 노장의 창작욕에 경의를 표했다.

1975년부터 고향에 내려와 살고 있는 그는 2003년 5월 봉평동 미륵산 자락에 개인미술관인 전혁림미술관을 짓고 붓을 들지 않는 시간에는 미술관 앞 정원의 화초를 가꾸며 은거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오는 31일까지 개최된다.
seam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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