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녀 제주대서 수산경영 수업]

2007-03-19 アップロード · 454 視聴

[
(제주=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제주 해녀 19명이 제주대학교에서 건강관리, 조개와 해조류 등을 이용한 웰빙 상품개발, 해녀생활 관련 실무 지식 등 전문관리자 양성교육을 받는다.

제주대학교 해양과학대학은 최고해양수산업경영자과정을 신설, 16일 오후 법정대 중강당에서 제1회 최고해양수산업경영자과정 입학식을 가졌다.

이번 최고해양수산업경양자과정에는 해녀반 19명, 해양생산경영반 25명, 해양생물산업반 30명 등 모두 3개 반에 74명이 입학해 한 학기에 15주씩 모두 30주에 걸쳐 우리나라의 해양수산 정책과 발전방향등의 공통강좌와 각 반마다 30개의 전공강좌를 이수하게 된다.

해녀반의 전공과목 주제는 해조류의 증식 방안과 이용(제주대 이기완 교수), 잠수 질환 치료와 건강관리(제주의료원 홍성직 원장), 해양오염(제주대 최영찬 교수), 제주산 해조류 웰빙식단(한라대 오영주 교수), 조선시대 제주해녀의 삶과 문화(제주대 김동전 교수) 등이다.

과정에 참여하는 해녀 중 가장 나이가 적은 고미형(39.여.용담동)씨는 "물질만 한다고 바다를 아는 것은 아니다"라며 "해양오염 등 환경문제에 대해 체계적인 공부를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고 연장자이자 13살부터 물질을 시작해 해녀 경력 50년인 박심준(63.여.도두동)씨는 "무엇보다도 건강이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해녀의 질병 등에 대한 강좌에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박씨는 "무언가를 배운다는 생각에 마음이 한껏 부풀어 있다"며 "내년에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꼭 참여해서 계속 배움을 이어 나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제주시 최우수 잠수상을 받은 양순옥(54.여.도두동)씨도 상기된 얼굴로 "중학교 졸업한 뒤 학교에서 무엇을 배운적이 없다"며 "지금이라도 공부를 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입학 소감을 밝혔다.

해녀반을 담당하는 제주대 최영찬 교수는 "앉아서 받는 수업뿐만 아니라 산업시찰과 팀별학습토론 등 다양한 과정을 준비했다"며 "해녀들의 생업에 지장이 없도록 프로그램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과정에 참여하는 이들은 전체 수강료 400만원 가운데 10%만 부담하며 나머지 90%는 국비 및 지방비에서 지원된다.

제주대는 지난해까지 생명자원과학대학 최고농어업경영자과정에 수산반을 운영해 오다 올해 이를 해양과학대학에 편입해 최고해양수산업경영자과정으로 확대 운영한다.
hyunmin623@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tag·해녀,제주대서,수산경영

非会員の場合は、名前/パスワードを入力してください。

書き込む
今日のアクセス
1,787
全体アクセス
15,965,423
チャンネル会員数
1,750

사회

リスト形式で表示 碁盤形式で表示

02:07

공유하기
[오늘의 뉴스(오전)]
10年前 · 153 視聴

00:35

공유하기
[부분일식 신기하네]
10年前 · 228 視聴

01:28

공유하기
[주요 헤드라인 뉴스]
10年前 · 68 視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