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진은숙 스승 리게티를 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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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ㆍ25일 추모 콘서트 아르스 노바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서울시향 상임작곡가 진은숙(46) 씨는 지난해 83세를 일기로 타계한 헝가리 출신 거장 죄르지 리게티에게 독일 유학 시절인 1985-1988년 작곡을 사사했다.

진씨는 리게티에 대해 "작곡가로서는 존경했지만 무슨 말이나 행동을 할지 모르는 성격이라 대하기가 무척이나 까다로운 분이었다"고 회상한다.

진씨는 그의 작품 중 피아노협주곡과 바이올린협주곡이 "리게티 음악에 대한 내 나름의 대답"이라고 소개했다. 그만큼 리게티 영향이 짙은 작품이라는 것.

이런 진씨가 스승을 추모하는 음악회를 연다. 22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과 25일 오후 6시 세종체임버홀에서 열리는 서울시향 주최 2007 진은숙의 아르스 노바 - 리게티 메모리얼 콘서트가 그런 자리다.

새로운 예술을 의미하는 아르스 노바는 난해하게만 여겨지는 현대음악을 일반에 쉽게 소개하기 위해 진씨가 지난해 시작한 시리즈.

22일 공연에서는 스탠리 큐브릭이 감독한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에서 배경음악으로 사용돼 화제가 된 리게티의 1961년작 대기(Atmospheres)가 한국에 초연되며, 1992년 작인 바이올린 협주곡도 연주된다.

나머지 프로그램은 진씨의 타악기주자와 테이프를 위한 알레그로 마 논 트로포와 함께 스트라빈스키(네 개의 연습곡), 드뷔시(축제날 아침), 콜론 낸캐로우(탱고?) 등 리게티가 높이 평가한 바 있는 작품으로 꾸며진다.

스트라빈스키는 리게티가 편지까지 보내며 배우려 했으나 답장조차 받지 못했다.

또, 미국에서 활동하다 공산주의자로 몰려 멕시코로 추방된 낸캐로우는 피아놀라(자동 피아노)만으로 연주가 가능한 다성부 음악을 즐겨 작곡했다. 잊혀진 그를 발굴한 이가 바로 리게티다. 이번 공연에서 연주하는 작품은 오케스트라 용으로 편곡된 것이다.

25일 공연에서는 낸캐로우의 자일로폰, 마림바,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위한 토카타 외에 실내악 협주곡, 100개의 메트로놈을 위한 교향시 등 리게티 작품도 곁들인다.

나머지는 한스 아브라함센(이야기 그림책), 크리스 폴 하만(10인의 연주자를 위한 프로세션 벌레스크) 등 리게티에게 영향받은 작곡가들의 작품으로 채워진다.

프랑스 리에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인 파스칼 로페가 지휘하며, 리게티 바이올린협주곡은 파리국립고등음악원 교수인 강혜선이 협연한다.

공연 30-40분 전 진씨가 직접 나서 곡 설명을 하며, 공개강좌(17일 오후 6시 서울시향 연습실), 작곡 마스터클래스(19-24일 서울시향) 등도 마련된다.
티켓 1만-5만원. ☎02-3700-6300.
anfour@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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