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현장 꽃나무 너무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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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구례=연합뉴스) 남현호 기자 = 봄철 전국 각지에서 꽃 축제가 한창인 가운데 관광객들이 꽃나무를 마구 훼손하는 바람에 나무들이 꽃샘 추위 못지 않는 수난을 겪고 있다.

지난 17일부터 제11회 매화축제가 열리고 있는 전남 광양시 다압면 매화마을.

올 겨울 온화한 날씨에 매화꽃이 예년에 비해 일찍 피긴 했지만 그래도 하얀 솜사탕을 얹어놓은 듯한 그 자태만은 여전했다.

매화마을에 대한 명성이 해가 갈수록 높아지면서 올해는 축제 시작 5일만인 21일 현재까지 벌써 38만여명이 다녀갔다.

그런데 문제는 일부 몰지각한 상춘객들이 집에 가져간다며 매화꽃을 꺾는가 하면 꽃눈 내리는 장면을 연출한다며 나뭇가지를 흔들어 꽃을 훼손, 농민들을 속상하게 만들고 있다.

매화마을의 상징인 청매실 `명인 홍쌍리(65)씨의 청매실 농장의 피해는 말할 것도 없다.

대나무로 울타리까지 둘렀고 출입금지 안내판을 걸어 두었지만 속수무책이다.

홍씨는 "겨우내 눈, 서리 견디며 어렵게 꽃을 피웠는데 관광객들이 실수든 고의든 매화꽃을 떨어뜨리면 어미가 자식을 잃는 것과 같은 마음"이라면서 "내 자식들이 예쁘다고 구경 오신 분들에게 입장료를 받을 수는 없기에 관광객들이 농민들을 생각한다면 그런 행동은 자제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18일 산수유 축제가 끝난 구례군 산동면 산수유마을은 사정이 더욱 나빴다.

축제 4일간 자그마치 70여 만명이 다녀갔다는 구례군의 설명이 거짓이 아닌 듯 산수유 마을은 축제 후유증을 톡톡히 치르고 있다.

산수유 나무가 있는 곳은 관광객들이 모두 헤집고 다녀 흡집이 나지 않은 가지가 거의 없을 정도다.

특히 이곳은 산수유 나무 보호를 위한 목책(木柵)도, 관망로 등도 따로 없어 관광객들이 지나간 자리는 풀 한포기 없는 상태다.

또 관광객들이 나무 바로 아래서 사진을 찍는 바람에 뿌리 주변은 그야말로 볼품없는 모습이 연출되고 있다.

강봉길 산수유꽃축제위원장은 "사진 촬영을 한다며 나무를 꺾고 훼손하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면서 " 나무 보호를 위해 향후 탐방로를 만들거나 나무 주변에 울타리를 치는 방안도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hyunh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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