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잡을 쓴 이집트 여대생들 꽹과리 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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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한국어로 토론하고, 노래하고, 그 다음엔...

이집트 아인샴스대 한국어과 학생들이 21일 꽹과리, 징, 장구, 북을 들고 간이무대에 섰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지난해 11월부터 추진해온 `아인샴스대 한국어과 교육환경 개선사업(책임자 안은영)이 완료된 것을 축하하기 위해서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사물놀이 악기가 전달되면서 아인샴스대에는 자연스럽게 놀이패가 만들어졌다.

히잡을 쓴 여학생 5명과 남학생 2명으로 구성된 사물놀이패는 이날 기념행사에서 박력있는 이채 가락을 들려주는 간단한 공연을 펼쳤다.

행사에 초청된 정달호 주 이집트 대사와 아인샴스대 교수들은 학생들이 선사한 이색적인 공연에 우레와 같은 박수를 보냈다.

장구를 맡은 사마르 압델 아지즈 양은 "오래 배우지 않아 잘은 못하지만 너무 재밌다"고 말했다.

사물놀이에 앞서 학생들은 한국 가요인 `너를 사랑해와 `사랑하기 좋은 날을 부드러운 율동에 맞춰 부르는 `끼를 발휘하기도 했다.

아인샴스대 한국어과는 2005년 9월 중동지역 최초의 한국어 전문 학과로 출발했다.

현재 1∼2학년에서 모두 53명의 학생이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으며, 2학년 학생들의 경우 가벼운 주제를 놓고 토론을 벌일 정도의 한국어 실력을 쌓았다.

학과 운영은 국제교류재단에서 파견한 2명의 교수진과 KOICA 단원 2명이 맡고, 대학 측은 학년별 강의실과 연구실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어 교육을 위한 기자재와 교재는 주로 주 이집트 한국대사관과 국제교류재단이 지원하고 있다.

KOICA는 지난해 11월 이 학과의 교육환경 개선 사업을 시작해 각종 학습기자재와 사무용 비품 및 한국영화 DVD, 한국 가요 음반, 사물놀이 악기와 의상 등 2만5천여 달러 상당을 지원했다.

한국대사관은 대학측 요청에 따라 한국어과 학생들만을 위한 어학실습실을 마련해 줄 계획이다.

parksj@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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