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서 필묵.춤.소리 한무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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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필묵을 이용한 퍼포먼스와 교방무, 거문고 산조가 한 무대에 오르는 필금무(筆琴舞) 공연이 23일 오후 충남 청양군 문예회관에서 펼쳐졌다.
이날 공연에는 청양군 출신 서예가인 이주형씨가 청양 대치면 칠갑저수지에서 길이 104m, 폭 4.5m 규모의 대형 천을 펼쳐 면암 최익현 선생의 시를 1.2m 길이의 붓을 이용해 쓰는 퍼포먼스가 영상으로 공개됐다.
또 김수악류 교방굿거리춤 이수자인 차명희씨가 무대에 올라 교방무를 선보였으며 종묘제례악 전수자인 강유경씨는 거문고 산조를 들려줬다.
군 관계자는 "전통예술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주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해 주기 위해 무료 공연을 마련했다"며 "필묵과 춤, 소리가 한 자리에서 어우러지는 필금무 공연은 국내에서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cheror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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