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산책 항만의 천하장사 예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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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도대체 얼마나 힘이 세길래?"
자기 몸보다 수백배나 큰 수만t급 선박 옆에 껌딱지처럼 달라붙어 그 대형 선박을 밀고당기는 예인선(Tug Boat)을 보면서 항상 궁금해 했던 것이다.
예인선은 대형 화물선이나 여객선이 부두에 안전하게 접안하고 출항할 수 있도록 도선사의 지휘를 받아 배를 밀고 당기는 역할을 하는 항만의 천하장사다.
부산항에는 지난해 신항의 개장으로 예인선 수가 늘어 모두 32척이 있으며 이들이 하루 100여 척 이상의 화물선과 여객선, 바지선을 끌고다니고 있다.
그 가운데 가장 힘 센 예인선이 한국해양오염방제조합에서 보유하고 있는 해룡호다.
해룡호는 296t짜리와 309t짜리 두 척이 있는데, 각각 2천250마력의 초강력 엔진 2기씩을 탑재하고 있는 4천500마력 짜리 예인선이다. 탱크 3~4대 또는 15t 덤프트럭 9대가 동시에 끄는 힘과 비슷하다.
해룡호는 이 같은 파워 엔진에 힘입어 20피트짜리 컨테이너 5천 개를 실은 5만~6만t급 선박을 시간당 5㎞ 이상 예인할 수 있어 전국에서 가장 강한 힘을 보유한 터그보트다.
특히 부산항은 방파제를 통과하자마자 부두가 위치해 있어 대형 선박의 속도를 줄일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적기 때문에 안전한 접안을 위한 예인선의 역할은 타 항만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
대형 선박이 방파제를 제법 빠른 속도로 통과할 때 브레이크 역할을 잘 못하면 선체를 찌그러뜨릴 수 있기 때문에 예인선 선장들은 대부분 베테랑들이다.
예인선이 얼마나 빨리 안전하게 대형 선박을 이끄느냐 하는 것은 해당 항만의 경쟁력과도 직결되기 때문에 항만에서 차지하는 예인선의 비중은 일반인의 생각 이상이라 할 수 있다.
한국해양오염방제조합 최두현 부산지부장은 "타 항만에 비해 부산항에서 예인선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면서 "해룡호는 해상 오염사고 발생 때 방재선으로도 활용하기 위해 각종 방재장비를 탑재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예인선에 비해 힘이 더욱 강하다"고 말했다.
swir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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