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바다·빛 미술관 30일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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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 앞두고 고 백남준 등 거장작품 시연

(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 고 백남준씨 등 세계적 거장들의 예술작품을 빛과 영상으로 채색해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전체를 거대한 야외 미술관으로 바꿔놓을 `바다.빛 미술관이 마침내 30일 밤 첫 선을 보인다.

부산시는 30일 오후 9시 허남식 시장과 자문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안리해수욕장 경관조명 사업인 `바다.및 미술관 시연회를 갖는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4월 5일 준공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시연회에서는 해수욕장 일대에 설치된 작품을 직접 작동하면서 주변 환경과의 조화, 작품효과 등을 점검하게 된다.

바다·빛의 미술관에는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인 고 백남준씨와 전광판에 흐르는 텍스트 작업으로 유명한 미국의 개념 미술가 제니 홀쳐씨 등 세계적인 예술가 6명의 대표작을 연중 선보이게 된다.

광안리해수욕장 중앙부분인 호메르스호텔 앞에는 백남준씨의 유작인 `디지테이션(Digitation) 1993이, 그 옆에는 심문섭씨의 `섬으로 가는 길이, 해변에는 프랑스의 조명예술가인 얀 카슬레씨의 `은하수 바다가 각각 설치됐다.

백남준의 대표작인 `디지테이션1993은 청자 촛대위에 모니터 5대를 세워 등대와 같은 이미지를 연출한 높이 10m, 너비 5.2m 규모의 작품으로 뉴 미디어와 자연, 예술의 만남을 표현하며 조각가 심문섭씨의 작품 `섬으로 가는 길은 길이 30m 높이 20m 규모의 분수시설을 배치하고 수막 스크린(길이 6m, 높이 5m)에 레이저 투사를 통해 갈매기와 소형선박, 헤엄치는 어린이, 동백꽃 등 부산을 상징하는 각종 이미지를 다양하게 연출하게 된다.

프랑스 노르망디교의 조명을 맡았던 얀 카슬레씨는 광안리해수욕장의 산책로를 따라 1.5㎞에 걸쳐 화려하면서도 은은한 경관조명을 자랑하게 된다.

제니 홀처의 `디지털 빛의 메시지는 호메르스호텔 옆에 있는 수영구문화센터 옥상에서 백사장과 바다에 빛을 쏘아 삶과 사회에 관한 함축적인 메시지를 연출한다.

해변 오른쪽 삼익아파트 앞에는 베를린 포츠담 광장과 파리 퐁피두센터 광장, 중국 쯔진청(紫禁城) 등에 작품이 설치돼 있는 프랑스의 작가 장 피에르 레노씨의 대형 화분인 `생명의 원천이 높이 5m, 넓이 5.4m 규모로 설치됐으며 해변 왼쪽에는 샤를 드모씨의 `영상 인터렉티브가 선보인다.

`바다.빛 미술관은 지난 2005년 12월 국제디자인 현상공모를 통해 전시작품들이 선정됐는데 작품구입 및 설치에 30억원, 기반시설 설치에 10억원 등 총 40억원이 투입됐다.

한편 부산시는 수억원을 넘는 거장들의 작품 도난이나 훼손을 막기 위해 가장 고가인 백남준씨의 작품에는 방탄유리를 씌우고 항온.항습장치까지 설치했으며 작품마다 CCTV를 설치하고 수영구문화센터에 마련된 중앙통제센터에서 직원 2명이 24시간 상주하면서 감시하는 한편 민간경비업체와 계약을 해 수시로 순찰을 돌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바다.빛 미술관이 준공되면 광안리 일대는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멋진 야외 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해 부산의 도시경관을 한 차원 높이고 관광객 유치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lyh9502@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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