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한약의 변신]

2007-04-02 アップロード · 4,562 視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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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환절기마다 감기를 달고 사는 두 살 혜림이.
병원에 올 때마다 약과 전쟁을 치렀지만 올해는 사정이 달라졌습니다.
의사 선생님이 건네 준 약을 한입 베어 물고는 이내 표정이 밝아집니다.
인터뷰 전장엽 / 영등포구 대림동 =“늘 약을 먹이느라고 고생을 했는데 젤리 형태 약을 먹은 후부터는 별로 싫어하는 기색이 없이 잘 먹는다.”

혜림이가 먹는 감기약은 젤리 형태로 만든 한약입니다.
한방 병원에서 감기가 잘 걸리는 어린아이에게 처방하는 소아 감모방을 먹기 쉽게 만든 것으로 씹어 먹거나 물에 타 간편하게 마실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진용 / 소아한방병원 전문의 =“그동안 한약을 아이들에게 먹이는 것이 가장 어려웠는데 제형 변화를 통해서 아이들이 잘 먹고 효과도 높이기 위해 젤리로 만든 것이다.”

한약 특유의 쓴 냄새가 늘 부담스러웠던 직장인 임성인씨.
사탕처럼 생긴 이 한약으로 기관지염을 다스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임성인 / 마포구 성산동 =“비위가 약해서 탕약을 잘 못먹는데 사탕으로 돼 있어서 먹기도 좋고 거부감도 없고, 목이 훨씬 편해진 느낌이다.”

감초와 길경 등 한방에서 기관지염에 사용되는 감길탕을 농축시킨 이 사탕은 기관지염이나 천식 치료재로 개발된 한약입니다.
한약재를 농축해 동결과 건조과정을 거쳐 사탕 형태로 만든 것인데요, 프로폴리스와 박하가들어있어 기관지의 항염증 작용을 돕습니다.
지난 1월 말 출시된 제품으로 의사의 처방에 의해 판매되고 있는데 한 달에 15만개 이상 주문이 이어질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혁재 / 한약물연구소 상임연구원 =“이미 만들어진 탕재를 농축한 것으로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이다. 먹기가 편리하고 휴대하기 간편하고 소화가 편하기 때문에 약물요법을 정확히 지킬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 연구소에서 개발한 이색 한약은 모두 10여 종.
사탕이나 젤리 외에도 과립이나 연고 등 모두 간편하게 먹거나 바를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탕약이나 환에 거부감을 느끼는 환자들을 위한 제품들로 제형변화를 통한 약효 증대와 안전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인터뷰 유봉하 /한약물연구소 소장 =“만성피로약, 만성변비약 이나 바르는 피부약 등을 개발하고 있다. 임상적으로 효능이 입증되고 실험적인 방법으로 안전성을 높여 편하고 쉽게 먹을 수 있는 제제를 계속 개발하고 있다.”

몸에는 좋지만 입에는 쓰다는 한약.
소비자들의 입맛에 따라 한약에 대한 고정관념도 바뀌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진혜숙입니다.
je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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