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은 식목일에 무슨 나무를 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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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들은 식목일과 같은 육림 기념일에 무슨 나무를 심었을까.

식목일을 앞두고 경기도 포천시의 국립수목원을 찾는 관람객이 늘고 있는 가운데 역대 대통령이 재임 기간에 기념 식수한 `대통령 나무들이 새삼 관심을 모으고 있다.

4일 국립수목원에 따르면 지금까지 식목일(4월5일)과 `육림의 날(11월 첫째 토요일)을 맞아 국립수목원에 기념식수한 대통령은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5명이다.

산림 육성에 관심이 많았던 박정희 대통령은 1970년 식목일에 역대 대통령 가운데 처음 14년생 은행나무를 심었다.

마을을 지키는 정자목으로 많이 심어지는 은행나무는 싹 튼지 20년이 지나야 열매를 맺기 시작하는데 특히 병충해에 강해 국내에도 수령 1천500년 된 나무가 있다.

전두환 대통령이 국립수목원에 심은 나무는 30년생 독일가문비(소나무과)와 25년생 반송이다.

이 가운데 독일가문비는 1980년 11월 식재될 당시 높이가 10m에 달해 크레인이 동원됐다고 한다.

게다가 이 나무는 뿌리를 얕게 내리는 특성을 갖고 있어 이식 후 대형 칸막이를 치고 세심히 관리해야 했다고 수목원 관계자가 전했다.

노태우 대통령은 1989년 4월 15년생 분비나무(소나무과)를, 1992년 4월에는 무궁화를 각각 심었다.

한라산, 지리산 등 높은 산 정상 부근에서 자라는 분비나무는 청초하면서도 단정한 느낌을 주지만 대기오염에 약한 것이 단점이다.

김영삼 대통령은 1994년 4월 가지가 옆으로 퍼진 30년생 반송을 식재했고 1997년에는 구상나무, 분비나무, 음나무를 심기도 했다.

반송은 독일가문비와 분비나무처럼 위로 곧게 뻗지 않고 줄기 밑둥에서 굵은 가지가 10-30 갈래로 퍼져 나와 우산 모양을 하고 있다.

김영삼 대통령은 식재할 때 땅 파기를 가장 잘했던 대통령으로 수목원 직원들은 기억하고 있다.

김대중 대통령은 2002년 4월 이희호 여사와 함께 14년생 소나무를 심고 주변에 소나무 묘목을 조림토록 했다.

산등성이나 절벽 같은 척박한 곳에서도 자라는 소나무는 잎 아래로 송진을 떨어 뜨려 다른 씨앗의 발아를 억제하지만 뿌리에서 송이 등이 자랄 때는 영양분을 공급해 주기도 한다.

국립수목원의 박광우 식물보존과장은 "국내 산림자원의 보고라는 상징성 때문에 역대 대통령들은 식목일 행사 후 이곳에서 기념 식수를 했다"면서 "수목원을 관람할 때 역대 대통령들이 무슨 나무를 심었는 지 살펴보는 것도 색다른 즐거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y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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