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달 "FTA 청문회-국정조사 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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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수경 기자 = 열린우리당 장영달(張永達) 원내대표는 5일 한미 FTA(자유무역협정)협상과 관련, "상임위 검증을 하고도 따질게 더 남는다면 청문회를 열번이라도 해야 한다"며 "국정조사도 필요하다면 동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객관적 판단을 하는데 필요한 부분은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뜻"이라며 이 같이 말한 뒤 "그러나 정치인들이 자신의 지역구나 상황에 따라 찬성 내지 반대 쪽으로 유도하기 위한, 편향성이 전제된 청문회, 국정조사는 가능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개성 방문 당시 평양에서 온 민화협 관계자가 남측이 누차 제안했던 남북 정치인 교류 제안을 잘 알고 있었으며, `언제쯤 어떤 규모로 방문할 수 있느냐고 물어왔다"며 "5월께 평양에 가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과 만나 정치인, 국회 교류 등의 문제를 논의했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최근 국회 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된 장 원내대표는 "대선을 앞두고 국회 업무를 부업으로, 줄서기를 본업으로 하는 의원이 있으면 여야를 막론하고 그 행태를 국민에게 밝혀 내년 총선에서 지역구에서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개헌과 관련해선 "대통령이 발의하면 법 절차에 따라 공개적으로 처리할 것이며 한나라당도 법에 따라 의무를 수행하면 된다"면서도 "4년 중임제 요구를 더 많이 했던 한나라당이 왜 이제 와서 못하겠다는 것인지 해명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또 그는 부결된 국민연금법 내용의 수정 여부와 관련, "국가 재정, 세수 상태 등을 보고 종합검토해야 할 사안으로 정책위를 통해 신속한 연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hanks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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