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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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나라꽃 무궁화를 13년째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며 나라사랑 정신을 심어주고 있는 시민모임이 눈길을 끌고 있다.

나라꽃사랑시민모임(상임대표 김제현)은 4일 오후 경남 마산시 신포동 마사대우백화점 정문에서 무궁화 묘목 4천그루를 시민들에게 직접 무료로 나눠 주는 무궁화 우량묘목 무료 나눠주기 행사를 가졌다.

1995년 결성된 이 모임은 그해부터 지금까지 해마다 식목일을 하루 앞둔 4월4일날 작게는 3천그루에서 많게는 1만2천그루까지 회원700여명의 순수한 회비, 성금 등을 모아 나라꽃인 무궁화 확산에 힘쏟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 2002년에는 국가유공 대통령 단체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무궁화는 새벽부터 강렬하게 피었다가 저녁에 지면서 100여일 동안 한결같이 피어나는 강한 꽃"이라며 "창조, 근면, 인내의 상징으로 우리 민족성을 잘 나타내고 있어 일제 강점기에는 민족정기 말살정책으로 집과 들에 있는 무궁화는 뿌리째 뽑혀 불태워지는 엄청난 수난을 겪기도 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실제 선열들은 무궁화를 지키기 위해 몰래 묘목을 길러 항일운동의 표본으로 삼기도 했다"며 "수난의 무궁화는 야산과 들에 1~2그루씩 남아 꽃이 진드기 등 변이현상으로 인해 무궁화꽃을 기피해 왔는데 끊임없는 품종개량으로 이제 이 같은 고민은 안해도 된다"고 말했다.

실제 무궁화는 그다지 꽃이 많이 피지 않는 한여름인 7~8월에 화려하게 피기 때문에 유럽에서는 가로수로 심는 등 세계적으로도 사랑받는 꽃이다.

이 모임은 이날 무궁화 우량묘목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무궁화를 단목으로 심을 것 ▲절대 상단 가지치기를 하지 말 것 ▲상한 뿌리나 식재에 지장이 되는 뿌리는 잘라 낼 것 ▲퇴비 및 비료를 많이 넣을 것 ▲나무그늘 밑에는 심지 말 것 ▲울타리형 밀식 조림을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나라꽃사랑시민모임은 오는 9월까지 도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갖는 나라꽃 무궁화 사랑 글짓기 작품 공모전도 올해로 10년째를 맞는다. 김 대표는 "무궁화꽃에 담긴 의미를 되새기고 이 꽃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나라사랑 정신을 가슴에 먼저 심고 우리 땅에 다시 한번 소중하게 심는 계기를 앞으로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choi21@yna.co.kr

제작: 영상제작부, 편집: 윤재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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