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돌며 골프채 100여세트 훔쳐]

2007-04-06 アップロード · 1,446 視聴

[ 프로야구선수 이모씨 골프채 세트도

(남원=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국내 유명 프로야구선수의 골프채를 포함, 전북도 등을 돌며 골프채 100여세트를 훔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남원경찰서는 6일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에서 수십 차례에 걸쳐 골프채를 훔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로 박모(4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박씨가 훔친 골프채를 매입한 혐의(장물취득)로 중고 골프판매상 최모(3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작년 6월29일 오전 1시께 광주 남구 진월동 야구선수 이모(37)씨의 BMW 승용차에서 골프채 1세트(시가 200만원 상당)를 훔치는 등 작년 4월부터 1년간 전북과 전남, 경남 등을 돌며 모두 170여차례에 걸쳐 골프채 100여세트 등 3억1천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헬스 트레이너인 박씨는 잇단 사업 실패로 빚을 지게 되자 자녀 교육비 등을 마련하려고 이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으며 지난달 29일 골프채를 훔친 뒤 현장에 신발을 버리고 갔다가 결국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박씨로부터 골프채 10세트(시가 3천만원 상당)와 골프 의류 4벌을 압수하는 한편 박씨가 훔친 골프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박씨를 상대로 여죄를 캐고 있다.

hanajja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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