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나무 시들음병 방제 뒷북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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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확보 늦어 "병 확산..예산 낭비"

(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가 예산부족을 이유로 참나무 시들음병에 대한 방제작업을 매개충 우화시기(羽化.날개를 달고 성충이 되는 시기)를 한달 가량 앞두고 실시하고 있어 병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9일 경기도와 각 지자체에 따르면 도내 각 지자체는 지난해 발견된 참나무 시들음병 피해목 10만6천800여 그루 가운데 지난해 10% 1만700여 그루만 방제작업을 끝냈을 뿐 나머지는 시들음병 매개충인 광릉긴나무좀의 우화시기가 한달 앞으로 다가온 4월 중순 현재까지 방제작업을 완료하지 못했다.

이 같은 이유는 시들음병 방제 예산이 감염복 발견 다음해에 반영되기 때문으로, 이로 인해 병은 병대로 확산되고 예산은 예산대로 낭비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동두천시의 경우 9일부터 1주일간 불현동 해룡산(해발 530m) 정상 부근에서 인부 10명을 동원해 지난해 7-8월에 발견된 30-40년 수령의 참나무 시들음병 감염목 1천650그루중 방제가 안된 900그루를 벌채해 훈증처리하는 등 방제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뒤늦은 방제작업은 3천300여만원의 방제예산을 제 때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2만7천여그루 감염목이 발견된 고양시도 7천여 그루만 방제작업을 완료했을 뿐 나머지 2만 그루 방제에 필요한 8억원의 예산을 아직까지 확보하지 못해 일단 3천그루만 이달 중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나머지 1만4천그루는 10월 이후에나 방제작업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4월 이전에 감염목에 대한 완전방제가 안될 경우 5-7월 매개충이 성충이 된 뒤 다른 나무에 병을 옮기게 돼 병 확산을 막기 어려워 예산만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이달 중순부터 방제작업을 벌인다 해도 피해목 대부분이 해발 100-600m 고지대 활엽수림에 산별적으로 분포, 매개충 우화시기 전에 피해목 방제작업을 완료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더욱이 경기도의 경우 광주와 남양주시에서 잣나무 재선충병의 잇따른 발견으로 공무원 등 8천여명이 동원돼 예찰활동을 벌이고 있어 여력이 없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고양시 관계자는 "방제에 필요한 예산이 본예산에 반영되지 못해 10월부터 본격적인 방제작업을 실시, 12월 완료할 계획"이라며 "5월 매개충 우화시기가 지나면 병이 확산되는 것을 알지만 예산이 제때에 집행되지 않아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도 관계자도 "감염목 발견과 동시에 방제작업을 진행해야 하지만 예산이 부족해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경기도내에는 지난 2004년 1만30그루 감염목이 처음 발견된데 이어 2005년 9천897그루, 2006년 10만6천857그루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wyshi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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