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명상.다도로 학습능률 높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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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점심시간을 이용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명상의 시간과 함께 다도교실을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학교가 있다.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신산리의 신산중학교는 지난 2004년부터 당시 이 학교 사회담당교사로 재직 중이던 하명실(46.여)씨의 주도로 학교의 자투리 공간을 온돌방으로 꾸며 평화의 방을 만들고 학생들에게 점심시간에 학생들에게 명상.요가와 함께하는 다도교실을 열었다.
지난해 하씨가 전근을 가면서 다도교실은 한때 흐지부지됐으나 음악담당교사인 김순애(52)씨가 지난 3월부터 전통차 마시기와 함께하는 명상의 시간이라는 프로그램으로 부활시켰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63명의 전교생은 각 학년별로 나눠 명상의 시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3학년 여학생이 참여하는 9일 오후 이 학교 평화의 방에는 3학년 여학생 14명 전원이 교자상 주위에 둘러 앉아 두 눈을 지그시 감고 이 학교 음악담당교사인 김순애(52.여)씨가 틀어주는 조용한 음악과 함께 명상의 세계로 빠져들었다.
따뜻한 봄 햇살이 가득한 평화의 방에는 이들 14명의 숨소리와 김씨가 차를 위해 준비 중인 물 끓는 소리가 유난히 크게 들렸다.
이윽고 김씨는 미리 준비한 글귀를 학생들에게 읽어주고 학생들에게 차를 따라 주었다.
학생들은 교자상 주위에 삼삼오오 둘러 앉아 전통예법에 맞게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눴다.
1학년 때부터 다도체험을 했다는 한지혜(15.여.신산중3)양은 "점심을 먹고 나면 오후 수업 시간에 졸음을 참기가 힘든데 명상을 하고 차를 마신 날은 머리가 맑아져 오후에도 졸지 않고 수업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양은 "명상을 통해 수험생으로 느끼는 불안감으로부터 벗어나 마음을 안정시킬 수 있고 평소에 접하지 못하는 차 문화를 접할 수 있어서 좋다"고 덧붙였다.
한전아(15.여.신산중3)양의 어머니 현복숙(40)씨는 "아이들이 차 마시는 시간 만큼은 학습의 부담감을 떨쳐버리고 여유를 느끼는 것 같다"며 "집에 와서도 예전처럼 음료수를 찾지 않고 메밀차, 국화차 등 전통차를 찾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김씨는 "명상을 통해 맑은 정신과 안정된 심리 상태를 유지토록 하는 한편 전통차에 대한 이름과 효능과 다도를 가르치는 것이 목적"이라며 "마침 평화의 방이란 공간이 마련돼 있고 학생 수가 적어서 이런 교육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hyunmin623@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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