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 유치위 첫 보고..실사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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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뱅 단장 "총회에 여수 정확히 전하겠다"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 여수가 2012년 세계엑스포 개최지로 적합한 지 여부를 가릴 세계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이 10일 첫 보고를 받고 공식적인 실사에 착수했다.
까르맹 실뱅 BIE 집행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실사단 7명은 이 날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여수세계엑스포 유치위원회로부터 여수엑스포의 주제, 개최의 당위성, 정부지원 등에 대한 첫 프레젠테이션을 받았다.
실뱅 집행위원장은 프레젠테이션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심도있는 작업이 될 실사의 첫 일정이 시작된다"며 "우리는 많은 질문과 코멘트를 할 것이며, 총회에 한국과 여수를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애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철 여수세계엑스포 유치위원장(동원그룹 회장)은 "앞으로 실사과정을 통해 세계엑스포 유치를 향한 우리의 강력한 의지와 철저한 개최준비 상황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2012 여수세계엑스포 유치에 온 국민이 함께 하고 있음을 헤아려 달라"고 협조를 요청했다.
유치위는 이 날 프레젠테이션에서 여수세계엑스포의 공식명칭을 `세계엑스포 여수 한국 2012(International Exposition Yeosu Korea 2012)로, 주제는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The Living Ocean and Coast)으로 정했으며 개최일정은 5월 12일에서 8월 12일까지로 하기로 했다고 보고했다.
유치위는 아울러 바다와 연안은 시급한 위기에 처해 있고 그 영향이 세계적으로 미칠 것이기 때문에 국제적 차원에서의 해결을 위한 진지한 고민과 논의의 장으로 여수 세계엑스포 개최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유치위는 또 여수 세계엑스포는 대통령과 국무총리가 유치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지속적으로 표명하는 데서도 알 수 있듯 대한민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사단은 이 날 유치위 보고에 이어 국회 관계자들을 면담하며, 경제단체장 주최 오찬에 참석한뒤 여수세계엑스포의 주제와 전시내용, 운영.홍보계획에 대해 브리핑을 한다.
실사단은 11일에는 여수 현지에서 여수엑스포 부지와 주변여건을 둘러보고 여수지역 주민들의 열의를 확인할 계획이다.
yulsi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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