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급한 야생동물을 구조하라"]

2007-04-13 アップロード · 1,047 視聴

[강원 야생동물구조센터 24시간 응급체제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인간에 의해 다친 동물들이 대부분입니다"

11일 야생동물 전문 구조.치료 종합병원인 강원도 야생동물구조센터 치료실에서는 날개가 잘려나간 천연기념물 323호 황조롱이가 재활 치료를 받고 있었다.

이 새는 지난달 17일 발견 당시만 해도 회복이 불가능하다고 판단, 안락사를 준비했지만 지금은 끈질긴 치료 덕분에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맹수다운 날렵한 날갯짓은 찾아볼 수 없이 무기력하게 한쪽 날개를 잃은 초라한 모습은 이미 자유롭게 하늘을 날지 못하게 된 상태다.

지난해 9월 야생동물의 구조 선진화 및 유전자원 확보, 복원사업 등을 위해 운영에 들어간 강원대학교 동물병원 내 야생동물구조센터에 들어서자 천연기념물 324호 수리부엉이 두 마리가 건물 한 동에 날아 다니는 모습이 첫 눈에 들어왔다.

전깃줄에 걸려 날개를 다친 새들은 센터 내 복도에서 비행연습을 통해 재활훈련을 하고 있었으며 옆 동에는 다리, 눈, 날개 등을 다친 큰 천연기념물 큰 소쩍새를 비롯해 수리부엉이, 올빼미, 말똥가리, 고라니, 너구리 등 야생동물 36마리가 생활하고 있었다.

사람과의 접촉을 금지, 야생의 본성을 잃지 않기 위해 새장에 쳐놓은 검은 커튼을 걷어내자 새들이 위협적인 몸짓을 통해 인간을 향한 두려운 눈빛을 보냈다.

치료를 받고 있는 야생동물들은 사냥꾼이 쏜 총이나 밀렵꾼들이 설치한 덫과 올가미, 도시의 건물벽에 부딪혀 다친 경우가 대부분이다.

지난달 22일에는 참매가 춘천 남산면 창촌리에 전선에 부딪혀 날개가 꺾인 채 발견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같은 달 17일에도 춘천시 서면 금산리에서도 황조롱이가 사냥꾼의 총에 의해 날개를 잃고 구조됐다.

2월 충청 천안시 종축장 인근에서 사냥꾼의 총상을 입은 황조롱이를 비롯해 차량과의 충돌로 인해 안구에 심한 손상을 입은 올빼미도 홍천 도로변에 쓰려져 있던 것을 구조돼 치료 중이다.

또 1월 양구군에서 발목이 잘린 채 발견된 천연기념물 제217호 산양을 비롯해 지난해 11월 홍천읍 갈마곡리에서 상처를 입은 채 발견된 고라니까지 수많은 야생동물이 센터를 통해 치료를 받고 자연으로 되돌아 갔다.

하지만 24시간 응급구조 체제를 갖추고 이처럼 많은 동물을 구조 및 치료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인력 부족은 물론 예산지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야생동물의 먹잇감을 비롯해 약품비 등을 감당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야생동물구조센터장 김종택 교수는 "먹잇감 구입은 물론 센터에 상주하는 전문 인력도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부족한 예산지원으로 구조 및 치료활동에 발목이 잡히기 일쑤여서 효율적인 예산지원을 통해 더 많은 야생동물들을 치료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원도 야생동물구조센터는 지난해 215마리의 야생동물을 치료했으며 올해 들어 58마리가 치료 중이거나 자연으로 방사했다.
ha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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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eboh
2007.05.22 08:00共感(0)  |  お届け
감사합니다 너무 잘 쓰겠습니다!!!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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