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미 까치의 애끓는 모정]

2007-04-26 アップロード · 782 視聴

[
(춘천=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 26일 오후 강원도 춘천시 온의동 도로변의 한 전신주 위.

전선들 사이에 아늑하게 자리잡은 까치집을 한국전력에서 파견된 유해조수구제단원이 헐어내고 있다.

마침 둥지를 비웠다가 돌아온 까치는 갑작스러운 불청객의 출현에 어쩔 줄 모르고, 까치집을 헐어내는 구제단원에게로 날아와 필사적으로 둥지를 지켜내려 하지만 역부족이다.

둥지 제거 작업 내내 까치는 구제단원의 어깨와 머리로 날아들어 작업을 방해하며 어렵게 가꾼 보금자리를 지켜내려 안간힘을 쓴다.

하지만 까치가 필사적으로 지켜내려 한 것은 정작 둥지가 아니었다.

구제단원이 들여다 본 둥지 안에는 푸른 빛을 띄는 알 5개와 부화한 까치 새끼 2마리가 어미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

새끼들의 굶주린 배를 채워 줄 먹이를 찾아 나섰던 어미 까치는 갑작스러운 적의 출현으로 졸지에 보금자리와 새끼들을 잃게 됐다.

구제단원이 까치집을 헐어내고 알과 새끼 두 마리를 꺼내는 동안에도 어미 까치는 새끼에게 주려고 입에 물고 온 먹이를 제대로 먹여보지도 못하고?인근 간판 위에서 애끓는 ?모정으로 깍깍 울어댔다.

결국 까치집 제거 작업은 끝나고, 둥지도 새끼도 모두 잃은 어미는 그 후로도 한참 동안 전신주 주변을 맴돌며 자리를 떠나지 못했다.

한때 길조로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던 까치. 까치는 이제 정전 등 전력사고의 주범으로 제거돼야 할 성가신 존재로 전락했다.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tag·어미,까치의,애끓는

非会員の場合は、名前/パスワードを入力してください。

書き込む
gomei
2009.04.16 19:08共感(0)  |  お届け
어미의모성애 참 대단한사랑이군여ㅠㅠ삭제
今日のアクセス
1,031
全体アクセス
15,963,272
チャンネル会員数
1,795

사회

リスト形式で表示 碁盤形式で表示

01:17

공유하기
[클릭뉴스 장병두]
10年前 · 1,194 視聴

01:33

공유하기
[주요 헤드라인 뉴스]
10年前 · 116 視聴

15:33

공유하기
[오늘의 뉴스(종합)]
10年前 · 76 視聴

01:54

공유하기
[인천환경기술전 개막]
10年前 · 261 視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