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청주시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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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 증설공장 26일 기공식

(청주=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청주산업단지 내 옛 삼익부지에 들어설 하이닉스 제1 증설공장이 26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장 조성에 들어갔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삼익부지 10만8천㎡의 터에 복층으로 증설되는 이 공장은 우선 2008년 4월까지 4조3천억원이 투자돼 12인치 웨이퍼 월 8만장을 양산할 수 있는 300㎜ 팹 1개 라인이 증설되고 2009년까지 3조원이 추가로 투자돼 제2라인이 설치된다.
도는 복층 구조로 증설되는 이 공장이 2개의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어 사실상 2개의 공장 증설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하이닉스는 이와 별도로 기존 청주공장 지하에 500억원을 투자해 공장 증설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존 청주공장 인근의 옛 맥슨부지에도 1조4천억원을 들여 2009년까지 후처리 공정의 패키지 공장을 완공키로 하는 등 청주에 모두 8조7천65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후처리 공정 패키지 공장은 향후 5층으로 증축할 계획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럴 경우 직접 고용 효과만 8천여명에 이르고 154개 협력업체가 함께 입주할 경우 고용 효과는 훨씬 클 것으로 도는 보고 있다.
청주시는 한 걸음 더 나아가 하이닉스가 추가 증설할 예정인 공장 유치를 위해 청주시 흥덕구 외북동에 86만㎡의 지방산업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시는 곧 22억 원을 들여 외북산단 조성을 위한 용역 발주에 나서 타당성을 조사한 뒤 8월 착공해 내년 3월까지 부지 조성을 마칠 계획이다.
하이닉스의 추가 증설공장까지 유치하면 청주는 경기도 파주의 LG LCD단지, 충남 아산의 삼성전자 타운과 버금가는 거대한 하이닉스 타운으로 거듭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청주시와 하이닉스 투자지원 태스크포스팀과 지원협의회를 구성해 공장 증설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추가 증설되는 공장도 청주에 올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pj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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