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슬산 참꽃군락지 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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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경북의 명산 중 하나인 도립공원 비슬산이 온통 붉게 물들었다.

수려한 산세를 자랑하는 비슬산에는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참꽃(진달래) 군락지가 있어 매년 4월 하순이면 참꽃이 활짝 피는 절경을 이룬다.

이 산은 1천84m 높이로 대구시 달성군 유가면과 옥포면, 가창면, 경북 청도군 각북면 등 4개 면에 걸쳐 위치하며 이맘때 찾는 방문객은 산행의 묘미와 흐드러진 진달래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90여만 ㎡ 넓이의 비슬산 참꽃 군락지는 26일 현재 전체 참꽃의 80% 정도가 개화된 상태이며 28일께 완전히 피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비슬산은 비파 琵자와 거문고 瑟자를 쓰는데 정상의 대견봉이 마치 신선이 세상에 내려와 비파를 타는 모습을 연상시킨다며 이름 붙여졌다.

참꽃 군락지 도처에는 참꽃이 만개해 온 산이 붉게 물들었으며 멀리서 보면 산불이 난 듯 착각을 일으킬만 하다.

26일 군락지를 찾은 김영권(43.경남 김해시 진해동)씨는 "산악자전거 동호회 회원들과 비슬산을 찾았는데 자전거를 타고 올라와서 보니 만개한 참꽃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정동주(48.대구시 동구 입석동)씨는 "비슬산에서 참꽃축제가 열린다기에 산행을 하게 됐는데 활짝 핀 참꽃들이 환상적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비슬산휴양림 박성원 관리담당은 "지난 20일부터 도립공원 비슬산의 입장료를 폐지하자 입장객이 지난해에 비해 25% 정도 늘어났다"며 "이번 주말이 최절정일 것"이라고 밝혔다.
realis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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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만
2007.09.14 07:28共感(0)  |  お届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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