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서울 `정조반차도 재현 퍼레이드]

2007-04-29 アップロード · 1,527 視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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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하이서울 페스티벌 2007 행사 이틀째인 29일 서울 시내는 쾌청한 날씨 속에 나들이를 나온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로 북적거렸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정조반차도 재현 행사였다.

120필의 말과 930여 명이 동원된 정조 대왕의 행렬은 창덕궁을 출발해 보신각∼명동 입구∼남대문∼서울역∼용산역∼한강대교 북단∼노들섬까지 교통이 통제된 도심의 거리에서 행렬을 재현하며 장관을 연출했다.

이날 오전 11시 창덕궁 앞에서 취타대의 연주와 함께 1.3㎞의 행렬이 출발하자 시민들은 옆에서 따라 걷기 시작했다.

부모의 손을 잡고 나온 어린이들은 우람한 체격의 말들을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만나는 것이 마냥 신기한 듯 넋을 잃고 바라보았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딸과 함께 창경궁을 찾은 박남숙(42.여)씨는 "도심에서 이렇게 큰 전통 퍼레이드를 보기는 처음"이라면서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아주 좋은 볼거리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각 또각 아스팔트를 때리는 경쾌한 말발굽 소리가 휴일 오후 도심에서 퍼져 나가자 주변 상점 주인들도 궁금한 눈빛으로 문을 열고 나왔으며, 지나가던 차량 운전자들도 속도를 줄이고 행렬을 바라보기도 했다.

길을 가던 중년 아저씨도, 담배를 피우며 잠시 휴식을 취하던 공사장 인부들도 예기치 못했던 행렬에 아이와 같은 함박 웃음을 보이며 손을 흔들었다.

외국인 관광객들도 조선시대 복장을 한 행렬을 배경으로 연방 사진을 찍어댔다.

행렬은 오후 2시께 이촌지구 한강둔치(여의도 쪽)와 노들섬 사이에 배를 이어 만든 300m 길이의 `배다리를 건너는 장면에서 절정에 달했다.

수백 명의 시민들은 말들의 행렬이 배다리를 건너는 장관을 사진기에 담으며 박수를 보냈다.

서울시 관계자는 "정조 반차도 재현 행사가 올해 처음으로 열렸음에도 시민들이 함께 행렬을 따라 걸으며 축제에 동참해 주었다"며 "내년에는 좀 더 좋은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ungjinpar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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