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서 죽은 동물들아!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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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인간들의 편리함을 위해 만들어진 도로때문에 희생된 동물들아 미안해"
매일 전국 곳곳의 도로에서 차량에 치여 죽어 나가는 로드킬(road-kill) 희생 야생동물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위령제가 27일 오전 경남 거제시 신현읍 수월리 대한불교 조계종 금강사에서 열렸다.
위령제에는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회원들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아무런 이유없이 단지 인간이 만든 도로를 건너다 무참히 죽은 동물들을 위한 위령문을 읽고 분향하면서 넋을 기렸다.
인근 유치원생들도 단체로 사찰 바깥에 전시된 로드킬 희생동물 사진을 관람하고 위령제에 끝까지 동참했다.
제사상에는 고라니와 멧돼지, 너구리, 토끼 등 야생동물들이 살아있을 때 좋아한 당근과 고구마.땅콩.밤.호두.감자.쌀.콩 등 13가지 곡식과 채소가 풍성하게 올랐다.
위령제를 주최한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거제지역에서만 매년 250마리 이상, 지리산 주변의 일부 도로에서는 3천여마리에 가까운 야생동물들이 생태계를 단절시켜 놓은 도로에서 목숨을 잃고 있다.
이 단체 김일환 사무국장은 "야생동물들은 본래 자연의 진정한 주인이었으나 필요 이상으로 행해지는 각종 난개발로 길위에서 무수히 죽어가고 있다"면서 "위령제가 희생동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무분별한 도로건설과 자동차 운행 등 인간을 중심으로 모든 것을 계획하다보니 다른 생명체들의 생명과 삶의 터전이 짓밟히고 있다"면서 "언젠가 부메랑으로 인간에게 되돌아 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seam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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