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노련 고양시청 앞 농성 중단]

2007-05-01 アップロード · 1,392 視聴

[ (고양=연합뉴스) 강병철 이한승 기자 = 고양시와 전국노점상연합회가 일부 역세권에서 노점상 영업을 허용하기로 잠정합의함에 따라 지난 30일부터 시청 앞에서 진행된 시위가 이틀만에 중단됐다.

전노련 경기.서울지역 회원 500여명(경찰추산)은 일산 마두역 광장에서 철야한 데 이어 1일 오후 1시부터 고양시청 정문 앞에서 농성을 시작했으며 대표단을 구성해 강현석 고양시장과 해결책 마련을 위한 대화를 벌였다.

전노련 회원들은 노점상 탄압 중단, 마두역 광장 공원화 사업 중단 등의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으나 시청 진입 등의 시도를 하지 않았다.

2시30분까지 1시간 가량 진행된 면담에서 공원 조성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마두.주엽역에 한해 공원화 사업 이후 일부 생계형 노점상의 영업을 허용하기로 고양시와 대표단이 잠정 합의하자 시위대는 3시30분께 시청에서 철수했다.

이와 함께 전노련은 수도권 회원과 전국 회원을 동원해 화정역, 마두역, 꽃박람회 행사장, 자유로 등에서 2일과 3일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던 집회를 전면 보류키로 했다.

그러나 합의 사항에 대한 실무적인 논의에서 진전이 있을 때까지 마두역 광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점거 농성은 당분간 유지할 계획이이라고 전노련측을 밝혔다.

아울러 이날 면담에서는 생계형 노점상에 대한 정확한 기준, 화정역 등 다른 역세권에서의 노점상 허용 문제 등에 대해서는 논의되지 않아 실무논의 과정에서 양측이 다시 충돌할 가능성도 남아있는 상태다.

한편 전노련 고양지부 회원 300여명은 시의 대대적인 노점상 단속과 노점상이 영업을 하고 있는 마두역 광장에서 진행된 공원 조성 공사에 항의, 지난달 26일부터 마두역 광장에서 농성을 벌여왔다.

또 지난달 30일에는 경기지역 회원 등과 합세, 시청 앞에서 농성을 벌이다 청사 진입을 시도, 이를 제지하던 경찰과 충돌했으며 이 과정에서 경찰과 노점상 등 15명이 다치고 고양시청 철제 정문이 뜯기고 경비실 유리창이 깨지는 등 기물이 파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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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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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전노련,고양시청,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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