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예술관 이탈리아 판화 400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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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현대예술관이 세계적 수준의 기획전으로 마련한 유토피아-이탈리아 판화 400년전이 울산시 동구 전하동 예술관내 미술관에서 개막식을 갖고 7주간의 전시에 들어갔다.
이날 개막식에는 민계식 현대중공업 부회장을 비롯해 국회 문화관광위 조배숙 위원장, 박종해 울산예총 회장, 이수동 울산과학대 학장, 정천석 동구청장, 권명호 동구의회 의장 등 관계 인사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탈리아 피렌체의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진품 판화대작 113점이 전시되는 이번 전시회는 르네상스부터 신고전주의, 낭만주의시대까지 서양미술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울산에서는 보기드문 대작 전시회다.
이들 작품은 서양미술사의 중심에 서있는 르네상스 3대 거장 레오나르도 다 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등 유명 화가, 조각가, 건축가의 작품들을 섬세하고 아름다운 판화로 옮긴 작품들이며, 작품성이나 희소성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최후의 만찬, 최후의 심판, 에로스와 프시케, 첸치의 초상, 라파엘로와 포나리나 등은 당대 최고의 걸작들로 알려져있다.
현대예술관은 이번 작품전의 품격을 높이고 관람객들에게 질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주간의 집중교육을 거쳐 양성된 30명의 전문 작품해설사를 상주시킬 계획이다.
현대예술관은 이번 전시회를 앞두고 한 달 간의 공사를 거쳐 전시면을 2배 이상 확대하는 등 미술관을 전면 개편하기도 했다.
이번에 전시되는 판화 작품들은 다음달 20일 현대예술관 전시가 끝나는 대로 이탈리아 피렌체로 돌아간다.
you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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