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창민, 불량주부에서 불량아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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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드라마 키드갱서 전직 조폭두목 역

(서울=연합뉴스) 백나리 기자 = 불량주부였던 손창민이 이번엔 불량아빠가 될 것 같다.

OCN이 선보이는 16부작 드라마 키드갱(극본 박계옥, 연출 조찬주)에서 손창민은 얼결에 아기를 키우게 돼 좌충우돌하는 전직 조직폭력배 두목 강거봉을 연기한다.

2일 경기도 파주의 세트장에서 만난 손창민은 약간은 촌스러운 퍼머 머리로 나타나 예의 사람 좋은 웃음부터 내보였다.

"처음으로 머리를 볶았는데 사람들이 못 알아보더라고요. 이제 두 달 정도 됐고 길이 들었어요."

SBS 드라마 불량주부에서도 살림을 하고 아이를 키웠지만 이번에는 좀더 어려운 숙제다. 돌도 채 지나지 않아 손이 많이 가는 아이를 키워야 하는 것.

게다가 직업은 전직 조폭 두목에 흥신소 사장. 말보다 주먹을 앞세워 살았고 이름도 거창한 피의 화요일 사건으로 숨어지내는 중이다.

촬영을 위해 이제 7개월 된 예준이를 안는다. 눈이 동그랗고 순한 아이다. 사자머리 같은 손창민에게 안겨있는 아기를 보니 뭔가 우당탕탕 사고라고 일어날 것 같은 분위기다.

"이렇게 순한 아기는 처음 봤어요. 촬영하다 보면 십 몇 년 전 애 키울 때로 돌아가는 것 같아요. 능력만 되면 애 하나 더 낳고 싶은데(웃음)…. 시청자들도 드라마를 보면서 그런 느낌을 받으셨으면 해요. 드라마 중에 액션이나 코믹은 어쩌면 곁가지고, 살면서 잊혀질 수도 있는 훈훈한 가족애가 중심이죠."

강거봉은 고아원에서 자란 기억 때문에 아이를 싫어하지만 우연히 키우게된 아기 철수에게 둘도 없는 따뜻한 아빠가 돼 간다.

불량아빠가 진짜아빠가 되어 가는 과정에 코믹이 빠질 수 없다. 엉뚱한 상황과 캐릭터의 독특함으로 인기를 얻었던 원작 만화가 TV로 옮겨올 때 손창민을 주인공으로 택한 데는 이유가 있다.

"워낙 코믹한 상황들이 많아요. 억지로 하면 안되고 녹아들어야 하는데 그게 어렵죠. 우리끼리 웃으면 그 재미를 보여줄 수가 없어서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싶어요. 숙제죠. 처음에 코믹 연기를 할 때는 연기의 폭을 넓힌다는 의미가 컸지만 이제는 코믹 연기가 재미있어지는 것 같아요."

원래 아기 보는 것을 좋아해서 키드갱 촬영이 즐겁다. 예준이가 얼굴에 오줌을 싸기도 했지만 촬영장 분위기가 화기애애한 것은 예준이 덕이 크다.

"여기 같이 출연하는 총각, 처녀들이 예준이 귀여워하는 것 보면 예전 제 모습이 생각나요. 원래 아기들을 좋아하거든요. 조카들도 어릴 때부터 제가 키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고 딸 둘도 물론 그렇죠. 그런데 키워 놓으니까 말짱 소용도 없고(웃음)…."

키드갱은 5월18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오후 11시에 두 편씩 방송된다.

nar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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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칠원면사무소
2008.08.19 15:12共感(0)  |  お届け
함안군칠원면사무소 남자309098이죽음을 마창교차로 김병선 (2008-08-17 16:29:44) 경남신문 이영진 김동식 마창교차로 김병선 1968수원 권중수 정연욱 김범일 서정일 (2008-08-19 12:59:59) 삭제
철수쪼아
2007.05.05 10:25共感(0)  |  お届け
와~ 재밌겠다! 완전기대 ㅋㅋㅋ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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