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박물관, 가네코 기증 아시아 칠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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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태식 기자 = 일본 아시아민족조형문화연구소 가네코 가즈시게(金子量重. 82) 소장은 40여 년 간 아시아 각국을 돌면서 수집한 문화재 1만여 점 중 1천20점을 2002-2003년, 모두 3차례에 걸쳐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했다.

이를 한국으로 기증하게 된 데는 현재 국립중앙박물관 아시아팀장으로 재직 중인 민병훈 학예연구관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의 기증품은 별도로 마련된 코너에서 상설전시 중이다.

박물관은 가네코 씨의 기증품 중에서도 칠기 60여 점을 엄선한 기획전을 가네코 기증실에서 마련해 9일 개막했다.

7월8일까지 계속될 이번 전시에 선보일 칠기는 동남아시아 지역 작품을 집중적으로 골랐다.

민병훈 팀장은 "가네코 선생 기증 칠기품은 아시아 각지의 일반 서민이 일상생활에서 직접 사용한 것을 비롯해 종교생활 관련 작품이 주류를 이루는 데다, 수집품 내력 또한 분명하고 그 제작방법이나 재료 등에 이르기까지 정확한 정보를 갖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칠(漆)을 도료와 접착제로 이용한 칠공예는 아시아가 세계에 내세우는 명품 중 하나로 꼽힌다.

이를 활용한 칠기(漆器)는 현재까지 연구성과에 의하면 히말라야 산중에 자리잡은 부탄에서 비롯되어 동남아시아와 남중국을 거쳐 한국ㆍ일본까지 전파됐다고 추정된다.

기후로 보면 칠기 문화는 아열대에서 난온대에 걸친 다습한 지역에 분포하는 삼림인 조엽수림대(照葉樹林帶) 지역에서 주로 제작된 셈이다.

중국 양쯔강 유역의 허무두(河姆渡) 유적에서는 7천년 전 무렵에 제작한 칠기가 출토된 적이 있고, 한반도에서는 평양 일대 낙랑유적과 광주 신창동, 창원 다호리 유적 등지의 기원전 후 무렵 유적지에서 집중적인 출토를 보인다.

칠기는 재료에 따라 나무 소재 위에 칠을 하는 목태(木胎)와 대나무 바탕에 칠을 바르는 남태칠기(籃胎漆器)로 크게 구분한다.

이 중에서도 남태칠기는 다시 대나무를 엮어 그릇을 만든 후 그 바탕에 칠을 하는 편태칠기(編胎漆器)와 대나무를 잘게 쪼개 만든 대 오리를 감아서 모양을 만든 후 칠을 하는 권태칠기(捲胎漆器)로 세분한다.

이번 가네코 기증 칠기전에서는 우리에게는 얼마간 생소한 남태칠기류가 주로 선보인다.
http://blog.yonhapnews.co.kr/ts1406
taeshi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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