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매장 여성 화성연쇄실종사건 피해자로 확인]

2007-05-10 アップロード · 3,910 視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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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암매장 주변 대대적 수색.발굴작업
나머지 피해자 유사 범죄피해 우려

(안산=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지난 8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 사사동 구반월사거리 인근 야산에서 암매장된 채 알몸 시신으로 발견된 여성은 화성 부녀자 연쇄실종사건의 피해자중 1명인 박모(36)씨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에 따라 나머지 실종여성들도 범죄피해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암매장 장소 일대에서 대대적인 수색 및 발굴작업에 들어갔다.

경기지방경찰청 형사과는 10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DNA 대조결과 암매장 여성과 박씨가 동일인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국과수는 시신의 DNA와 박씨가 쓰던 빗 등 생활용품에서 채취한 DNA를 대조해 유전자형이 일치함을 확인했다.

박씨의 목에는 팬티스타킹이 묶여 있어 목졸려 숨진 것으로 추정됐으며, 국과수는 시신에서 질액을 채취, 범인의 체액이 섞였는 지 확인중이나 수개월이 경과돼 감정에 어려움이 예상됐다.

노래방도우미 박씨는 지난해 12월 24일 오전 2시25분께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 화서시장 김밥집 앞에서 목격된 뒤 실종됐으며, 휴대전화 전원이 오전 4시20분께 화성시 비봉면 구포리 비봉TG 인근에서 끊겨 경찰이 공개수사에 착수했다.

암매장 지점은 313번 지방도에서 100여m 거리이며, 휴대전화 전원이 꺼진 비봉TG와는 직선거리로 7㎞ 떨어졌다.

313번 지방도는 42번 국도(수원-안산)와 98번 지방도(수원-화성)를 남북으로 연결하는 도로이고 39번 국도와는 나란히 하고 있다.

경찰은 이에 따라 10개 중대(1천여명)와 수색견 2마리를 동원, 암매장 지점을 중심으로 313번 지방도 5-6㎞구간에서 집중 발굴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또 박씨의 휴대전화가 마지막으로 끊긴 비봉TG에서 암매장 지점으로 연결되는 98번 지방도와 313번 지방도 등 도로에 설치된 CC-TV 5대에서 실종당일 녹화기록을 발췌, 용의차량을 쫓고 있다.

경찰은 이밖에 사사동과 313번 지방도 인근의 주민과 공장 직원들을 상대로 목격자 탐문수사에 들어가는 한편 사사동의 이동통신 기지국을 통해 사건당일 통화기록을 확보해 용의점이 있는 통화자를 분석중이다.

실종사건이 피살사건으로 바뀜에 따라 경찰은 군포경찰서에 설치된 수사본부의 수사관을 77명에서 85명으로 확대했다.

경찰 관계자는 "박씨의 시신이 발견됨에 따라 범인의 동선(動線. 화성시 비봉면-화송시 매송면-안산시 사사동)이 확인돼 수사의 폭을 상당히 좁히게 됐다"며 "범인이 인적이 드문 313번 지방도를 새벽시간대에 이용한 것으로 봐 이 지역에 대한 지리감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범인은 차량을 이용해 수원에서 박씨를 납치, 화성시 비봉면에서 범행한 뒤 사사동 야산에 암매장하고 달아난 것으로 미뤄 주거지는 안산이나 군포 등으로 추정된다"며 "나머지 연쇄실종사건 피해자들도 유사한 범죄피해를 당했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박씨의 동선과 비슷한 이동경로를 중심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숨진 박씨와 다른 도래방도우미 배모(45.안양시)씨의 휴대전화가 끊긴 시간대가 오전 4시20-25분이라 실종여성 4명 가운데 일단 2명은 동일범에 의해 피해를 입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14일과 같은달 24일, 지난 1월 3일 배씨와 박씨, 다른 회사원 박모(52.군포시)씨 등 부녀자 3명이 잇따라 실종된 뒤 모두 화성시 비봉면에서 휴대전화 전원이 끊긴 데 이어, 여대생 연모(20)씨가 1월 7일 수원시 금곡동에서 행방불명돼 경찰이 공개수사에 들어갔다.

경찰은 연쇄실종사건에 강력사건 최고액인 5천만원의 신고보상금을 내 걸었으며, 심의위원회를 열어 박씨의 시신을 발견한 인부들에게 상당액을 지급할 계획이다.
ch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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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2007.11.08 02:30共感(0)  |  お届け
너무안타깝네요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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