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먹는 하마 컨테이너船]

2007-05-11 アップロード · 1,733 視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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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를 부산항에서 미국으로 운반하면 선사는 대략 2천달러 가량의 운임을 받는다.

유럽 노선의 운임은 2천500달러 정도며, 냉동 컨테이너는 2배 가량 더 받는다. 액체는 위험하기 때문에 30% 가량 할증된다.

컨테이너 6천 개를 컨테이너선에 싣고 부산항에서 미국으로 운송하면 130억원의 운임을 받는다는 계산이 나와 해상운송을 엄청 많이 남는 장사로 생각하기 쉽지만 기름값이라는 복병을 고려하면 꼭 그렇지만은 않다.

길이 304m, 폭 40m, 높이 58m 규모로 한번에 컨테이너 6천655개를 실을 수 있는 한진 브레머하벤호의 경우 배를 움직이기 위해 소비하는 하루 기름양만해도 무려 270t이며 이를 돈으로 환산하면 9천만원에 달한다는 것.

웬만한 서민아파트 1 채 값을 매일 태워 없애는 격이다.

9만 마력에 달하는 거대한 엔진으로 27노트의 속력으로 높은 파도와 맞서 항해하는 데다 냉동컨테이너에는 전기를 공급하고, 선박의 각종 기관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아무리 아껴도 그 정도의 에너지는 소요된다고 한다.

국제적으로 고유가가 지속되다보니 상당수 상선들이 비교적 연료값이 저렴하고 품질이 좋은 북유럽이나 싱가포르에서 기름을 공급받고 있으며, 한 번 기름을 넣으면 1만t 가량을 채워넣고 있다는 것이다.

고유가는 화주들 뿐만 아니라 해운회사들의 채산성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데 국내 최대 국적선사인 한진해운의 경우 연 매출액이 6조원인데 반해 기름값은 연간 1조원에 달할 정도로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한다.

치솟고 있는 유가에 허리가 휠 지경인 해운 물류업계에서는 부산신항에 추진중인 국제 유류기지나 울산 등지에 들어설 예정인 국제적인 유류공급기지에 큰 기대를 보이고 있다.

한진브레머하벤호 박재욱 선장은 "저가의 기름을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양질의 기름을 공급할 수 있느냐도 중요하다"면서 "우리는 국내보다 10% 이상 저렴한 데다 질까지 좋아 북유럽에서 기름을 공급받고 있지만 더 양질의 기름을 싼값에 국내에서 공급받을 수 있으면 그만큼 경쟁력도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wir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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