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구 "공포물이지만 슬픔이 스며있는 작품"]

2007-05-18 アップロード · 494 視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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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영화 기담 촬영현장 공개 및 기자회견

(서울=연합뉴스) 1942년 경성의 초창기 서양식 병원을 배경으로 한 영화 기담(감독 정가형제정식ㆍ정범식, 제작 도로시)의 촬영현장 공개 및 기자회견이 17일 남양주 종합 촬영소에서 열렸다.

경성 안생병원에 도쿄 유학파 의사부부가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사흘간의 이야기로 섬뜩하지만 매혹적인 비극.

비열한 거리를 통해 주목받은 진구는 내성적이고 유약한 성격의 2년차 의대 실습생 박정남 역을 맡아 영화의 독특한 이야기 구조를 끌고 나간다. 박정남은 시체실 당직 중 자살한 여고생 시체를 보며 묘한 동정과 연민을 느끼는 인물.

이동규는 병원의 궂은 일을 도맡아하는 노력파 전문의 이수인으로 등장해 실어증에 걸린 소녀를 치료하다 자신도 모르게 기이한 운명에 놓이게 된다.

제작사 측은 "1940년대를 완벽하게 구현하기 위해 1년의 프로덕션 디자인 작업을 거쳐 남양주 종합촬영소에 1천200여 평 규모의 서양식 병원 한 채를 풀세트로 마련했으며 독특하고 매혹적인 시공간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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