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시울 적신 `네손가락 피아니스트 홍콩 자선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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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한인 자선단체 음악회 성황..해외한인 지역활동 모델

(홍콩=연합뉴스) 정주호 특파원 = 홍콩의 한국교민들로 구성된 자선단체 `뷰티풀 마인드가 두번째 자선공연을 성공시키며 해외 한인의 지역 봉사활동 모델로 떠올랐다.

뷰티풀 마인드는 24일 저녁 홍콩섬 시티홀에서 네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22)씨를 초청, 장애인과 비장애인, 한국교민과 홍콩 현지인의 교류를 모색하는 `뷰티풀 크로스 공연을 가졌다.

이씨의 피아노 연주와 열창 외에도 국악, 클래식, 밴드 악기로 구성된 크로스오버 밴드는 동서양을 넘나드는 연주로 객석을 가득 메운 2천여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홍콩의 지체, 정신 장애아로 구성된 장애아 합창단의 서툰 박자도 관객들의 감동을 막을 수는 없었다.

공연을 전후해 뷰티풀 마인드의 취지에 공감하는 관객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졌다. 70만∼80만홍콩달러로 예상되는 이번 공연수익금 및 기부금은 전액 홍콩 장애(PHAB) 협회와 장애아조기교육센터에 전달될 예정이다.

뷰티풀 마인드는 홍콩에서 로펌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던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 재헌씨의 주도로 해외 한인들이 문화활동을 통해 현지 지역사회에 봉사하자는 취지에서 지난해 6월 홍콩에서 창설됐다.

뷰티풀 마인드는 이에 따라 작년 10월 홍콩에서 첫 자선 음악회를 갖고 수익금 50만홍콩달러(약 6천만원)를 홍콩 시각장애인 학교인 에벤에셀 스쿨과 자폐아를 위한 프로그램인 레인보 프로젝트에 전달하기도 했다.

뷰티풀 마인드는 첫 공연의 성공에 따라 지난 3월에는 한국 뷰티풀 마인드를 창립한데 이어 앞으로 베트남,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지로 활동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들 나라에서 인기높은 `한류 문화를 매개로 현지 소외계층을 지원하겠다는 뷰티풀 마인드의 구상에 현지 사회도 높은 평가를 내리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마지막 커튼콜이 끝날 때까지 객석에는 눈시울을 적시지 않는 사람이 없었다"며 "음악을 통해 현지사회에 봉사하자는 한국인들의 생각이 아름답기만 하다"고 평가했다.

노재헌씨는 "해외로 진출한 한인들이 현지 사회와의 교류에 둔감하고 나눔에 다소 인색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던 만큼 뷰티풀 마인드의 활동이 단순한 자선활동에만 그치지 않고 한국의 이미지를 높이는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씨는 이달부터 국내 법무법인 `바른으로 이직하면서 한국으로 활동공간을 옮기게 됐지만 뷰티풀 마인드의 해외 자선활동은 계속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jooh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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