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산악연맹 정신지체장애우들과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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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연합뉴스) 김창선 기자 = 경기도 부천시체육회 산하 부천산악연맹 회원들이 26일 정신지체장애우들과 함께 산행에 나섰다.

부천산악연맹 회원과 자원봉사자 35명은 이날 오전 맑고 시원한 바람이 부는 초여름 날씨속에 정신지체장애우 복지시설인 부천 혜림원의 장애우 23명을 초청, 2시간 가량 부천 도당산에 올랐다.

이날 산행에 참가한 장애우들은 20살 안팎으로 말을 제대로 못하거나 몸이 자유롭지 못하고 지적 능력도 떨어져 보호자가 있어야만 산행에 나설 수 있는 형편이었다.

연맹측은 이에 따라 완만하면서도 높지 않은 도당산을 산행 코스로 잡았다.

연맹 회원과 봉사자들은 거동이 어려운 2명의 중증 장애우는 휠체어에 나눠 태우고 4명이 한 조가 돼 끌어주고 밀어주며 등산에 나섰고 보행이 어려운 나머지 21명의 장애우들은 연맹 회원 1-2명이 짝이 돼 손을 잡아 이끌며 정상에 올랐다.

정상인 팔각정에 오른 이들은 부천시내를 내려다 보며 화이팅을 외치며 정상 등정의 기쁨을 나눴다.

회원들은 30여분간 팔각정에서 장애우들과 어우러져 손뼉에 맞춰 흥겹게 노래 부르고 춤추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이어 준비해간 음료수와 떡을 나눠먹고 하산해 점심식사를 함께 한 뒤 아쉬운 작별인사를 했다.

연맹측은 혜림원에 성금도 기탁했다.

지난해 10월 지역 내 중소기업인과 공공기관 간부 등 50여명이 모여 창립한 부천산악연맹의 이번 산행은 누군가의 도움없인 산에 오를 수 없는 장애우들에게 녹음 우거지고 꽃이 만발한 5월 산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해주기 위해서였다.

혜림원 권미영 사무국장은 "우리 식구들은 야외에 나가 활동하고 싶어도 여건이 안돼 자주 나가지 못한다"면서 "밖에 나오면 누군가가 자기를 돌봐준다는 생각에 너무 좋아하고 얼굴도 밝아진다"며 고마워했다.

부천산악연맹 임재문 회장은 "장애우들에게 산행 기회를 주기 위해 이번 산행을 준비했는데 이렇게 좋아할 줄 몰랐다"면서 "이런 기회를 자주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hangs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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