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 세계시장을 엿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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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크리스티 경매에 최다 한국작가 출품..시장타진

(홍콩=연합뉴스) 정주호 특파원 = 한국 미술계가 홍콩 크리스티 경매를 통해 세계시장을 타진하고 있다.
홍콩 크리스티 2007 춘계 경매를 앞두고 25∼26일 홍콩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아시안 컨템포러리 아트 프리뷰 전시회에선 한국 미술의 저력을 가늠해 보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이번 경매에는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씨와 김동유, 전광영, 최소영, 홍경택 등 한국 작가 25명의 작품 40점이 출품됐다.
한국이 그동안 세계 경매시장에 내놓은 출품 작가 수로는 역대 최대 규모이다.
한지, 청바지 등 독특한 소재로 구성된 한국 작품들에는 예비 입찰자와 일반 관람객들의 눈길이 끊이질 않았다.
특히 백남준씨의 `아기 부처는 `아시안 컨템포러리 아트 작품을 소개하는 카탈로그의 표지 작품으로, 크리스티의 스타 작가가 된 김동유씨의 `마오쩌둥과 덩샤오핑은 전시장의 메인 작품으로 가장 관심을 끌었다.
미국 축음기와 텔레비전을 결합시켜 아기 부처의 모습을 형상화한 백남준씨 작품은 추정가 21만7천900∼29만4천900 달러로 국내 출품작 가운데 가장 높은 가격에 경매에 부쳐진다.
처음 크리스티에 출품한 전광영씨의 한지 작품 `집합과 현대인의 강박증을 뛰어난 색상과 구도로 그려낸 홍경택의 `연필I, 최소영의 청바지 그림 `항구, 미래 생물체를 형상화한 최우람의 조각 `변종 여성 등도 높은 낙찰가를 예상하고 있었다.
크리스티 홍콩의 빈치 창(張喜珍) 부회장은 "2003년 한국 작가들이 홍콩 크리스티에 소개된 이래 한국 작품들은 세계적인 미술품 구매상과 수집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이번에도 고가의 낙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7일 오후 5시30분(현지 시간)에 시작되는 경매에 앞서 프리뷰 전시기간에 한국 작품에 대한 사전 서면 및 전화 입찰도 적지 않다는 게 현지 직원의 귀띔이다.
그러나 홍콩 크리스티 경매 시장의 꽃은 단연 중국 미술품이었다.
한국 못지 않은 중국 작가들에 대한 투자 열기와 관심을 반영하듯 아시아 컨템포러리 270개 작품 가운데 60여 명의 작가가 150여 개 작품을 내걸어 절반 이상을 중국이 차지했다.
출품된 중국 작품 가운데 중국 근대 최고의 구상회화 작가 쉬베이훙(徐悲鴻)의 `제니 아가씨 초상은 최고 추정가가 317만 달러, 우관중(吳冠中)의 `북국풍광(北國風光)은 190만 달러, 장샤오강(張曉剛)의 `홍색 초상은 77만 달러에 달했다.
중국은 급성장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미술품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해외에서, 또 자국 내에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 현지 전문가들의 평가다.
배혜경 크리스티 한국지사장은 "한국의 작품들이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는데도 중국에 비해 해외로부터 평가가 늦었다"며 "이제 한국 작품들이 해외에 알려질 수 있는 길이 뚫린 만큼 한국의 시장도 본격 성장 궤도에 오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jooh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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