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국정 실패자 지분 소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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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임 청 기자 = 민주당 추미애 전(前) 의원은 29일 "국론 분열과 국정 실패 책임자들은 대통합 과정에서 기득권을 포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 전 의원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그들이 먼저 기득권을 포기하면 대통합 과정에서 배제론이 제기되지도 않을 뿐더러 통합에 진전이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추 전 의원은 "통합은 방법과 시기가 아닌 결단의 문제"라고 지적하고 "국정 실패인사들은 결자해지 차원이면서도 국민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에서 용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국정 실패자들의 용단이 뭘 뜻하느냐는 질문에 "경영학상으로 볼 때 경영 참여자(국정실패 인사)들의 지분소각이 이뤄지면 된다고 본다"고 피력했다.

추 전의원은 우리당이 제시한 제 3지대 신당창당론과 관련 "국민들은 제 3지대와 같은 어려운 용어를 모른다"면서 "제 3지대 창당은 국정실패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지 않는 무책임의 정치라고 번역할 수 밖에 없다"며 반대입장을 밝혔다.

그는 "대통합의 전제로 기득권포기와 전국 정당화, 전체 민주세력 결집 등 3가지 원칙을 제시한다"면서 "이러한 조건하에서 오픈 프라이머리가 시행된다면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추 전 의원은 이어 우석대에서 가진 특강에서 "21세기 지식 경제는 민주세력의 블루오션으로 민주 세력의 가치인 자발성과 창의성, 개성이야말로 21세기 지식 경제의 핵심 경쟁력"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추 전 의원은 30일에는 익산 원불교 중앙총부를 방문, 경산(耕山) 장응철(張應哲) 종법사를 예방하고 원광대 숭산기념관에서 특강을 할 예정이다.
lshp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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