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영 문화 확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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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영문화개선평가위..6사단 체험 평가

(포천.철원=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군(軍)의 병영문화 개선과 사고 예방 등을 위해 2005년 발족한 범 정부 차원의 병영문화 개선 평가위원회가 31일 육군 6사단을 방문해 달라진 병영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평가위원들은 이날 부대를 구석 구석 둘러 보며 자율적인 병영 생활과 기본권 보장 실태, 병영 시설 개선, 자기 개발 여건 조성 등을 두루 확인했다.

위원들은 군 관계자로부터 존중과 배려의 기치 아래 병영문화 개선 과제를 내실있게 추진한 결과 자체 사고가 크게 감소했으며 군에 대한 국민 평가도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다는 설명을 들었다.

6사단은 특히 2005년부터 밝고 명랑한 병영 분위기를 만들 목적으로 늘 푸른 병영운동을 펼친 결과 구타와 가혹행위가 없어지고 폭언, 욕설이 줄어 결국 선.후임병간에 화합을 이끌어 냈다고 자랑했다.

6사단은 또 사랑의 대화 등을 통해 장병간 의사소통을 활성화하고 고운말 왕 선발대회 , 칭찬 릴레이, 에어로빅 등도 진행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위원들은 이어 전방 수색대대와 GOP(전방관측소), GP(전방소초)를 돌며 병사들과 점심을 함께 한 뒤 침대형 생활관, 인터넷이 가능한 사이버 지식정보방, 노래방 등 개선된 부대 시설을 둘러보고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내렸다.

위원들은 특히 간담회를 통해 진료시 문제는 없는 지, 상담시 프라이버시는 지켜지는 지, 외출.외박은 정상적으로 이뤄지는 지, 집에 전화는 자주 하는 지 등 병사들의 생활에 대해 꼬치꼬치 물었고 병사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솔직하게 답변해 달라진 병영문화를 실감케 했다.

윤위숙 위원은 "병사들이 부대에서 인터넷으로 학점을 딸 정도로 시설이 상당히 잘 돼 있는 것 같다"며 "병영문화도 만족스런 수준"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위원은 "부대의 분위기와 내무생활이 어떤 지는 병사 얼굴 표정을 보면 알 수 있는데 한결같이 밝아 병영문화가 상당히 개선된 듯 하다"며 "다만, 큰 틀에서 국방개혁이 이뤄지려면 국민 참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날 체험에는 공동 위원장인 정상모 전 MBC 논설위원과 병사 부모 등 민간위원 9명, 권두환 국방부 인사기획관 등 정부 위원 10명 등 20명이 참가했다.

wyshi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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