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세대 위한 연극 언덕을 넘어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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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현윤경 기자 = 젊은 세대가 점령하다시피한 공연가에 모처럼 실버 세대를 위한 연극 한편이 올라간다.

극단 컬티즌은 내달 25일부터 대학로 학전블루소극장에서 언덕을 넘어서 가자(이만희 작ㆍ위성신 연출)를 선보인다.

삶의 굽이굽이를 헤치며 노년에 접어든 세 친구의 아스라한 첫사랑 이야기를 맛깔스럽게 풀어낸 작품.

연기파 배우 이호재와 국립극단의 오영수, TV 드라마로 낯익은 전양자 등 중진배우 세 명이 황혼의 나이에 삼각 관계를 이루는 세 친구 역할을 맡았다.

이들은 그동안 쌓아온 내공을 앞세워 얼마남지 않은 생을 모두 바치는 노년의 순정을 한편으로는 귀엽고, 한편으로는 애잔하게 그려낸다.

완애(이호재)와 자룡(오영수), 다혜(전양자)는 초등학교 동창 사이.

무뚝뚝하고 까다로운 성미의 완애는 상당한 재력가임에도 고물상을 운영하며 매일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는 구두쇠다. 여전히 철부지 같은 자룡은 친구 완애의 고물상에 얹혀 사는 신세로 돈만 생기면 성인 오락실로 달려간다. 어린시절 남학생들의 선망의 대상이었던 다혜는 황혼의 나이에 여전히 보험설계사로 뛰어다녀야 하는 팍팍한 삶을 산다.

어느 날 오토바이를 타다 넘어져 팔을 다친 자룡을 돌보기 위해 다혜가 완애의 고물상에 매일 드나들게 된다. 처음에는 티격태격 다투기만 하던 세 친구는 숨겨뒀던 서로의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뜻하지 않던 진실과 마주한다.

2년 만에 신작을 내놓은 극작가 이만희는 "파란만장한 고갯길을 수없이 넘고 넘어 이제는 아이가 되어버린 노인들의 말간 이야기를 그려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연출은 연극 늙은 부부 이야기 등에서 노년층의 정서를 다루는 솜씨를 입증한 위성신이 맡는다.

무대 김동경, 조명 신호, 의상 이승무, 사진 이도희, 분장 윤정윤.

6월10일까지. 평일 8시(월 쉼), 주말ㆍ공휴 3시. 3만-5만원. ☎02-765-5476.
ykhyun14@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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