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공무원노조 "울주군수 주민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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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서진발 기자 = 울산시 공무원노조(위원장 박상조)는 4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엄창섭 울주군수가 독단적 인사를 계속할 경우 주민소환을 위한 서명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 등은 "군이 최근 인사를 단행하면서 시와 통합관리 하도록 돼있는 보건직과 기술직까지 자체 승진시켰으며, 이 때문에 다른 구청의 직원보다 4∼8년이상 경력이 떨어지는 사람이 승진하는 등 형평성이 완전히 무너졌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엄 군수가 시와 구군간의 통합인사 협약을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인사를 단행하고 있으며, 독선과 오만의 인사를 회복하지 않을 경우 군민들이 군수를 주민소환 하도록 서명운동을 벌이겠다"고 경고했다.
또 "울주군의 경우 그간 4, 5급 승진과 관련해 여러가지 추문이 나돌고 있다"며 "이에 대해 검찰과 경찰은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야 하며, 노조 자체적으로도 자료를 수집해 고발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울주군은 지난 1일 직원 19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인사를 단행하면서 시 및 다른 구청과 통합인사하도록 돼 있는 보건직과 기술직을 1명씩 일방적으로 승진시켰으며, 특히 승진자들은 통합인사를 할 경우 하위순위인 것으로 드러나 시와 구청 직원들의 반발을 사고있다.
sjb@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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