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서 한-스위스 결핵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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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국제결핵연구센터와 한국화학연구원 한미결핵치료제연구센터, 스위스 제약 및 소비자 건강분야 선두적 기업인 노바티스사가 5일부터 7일까지 마산 리베라호텔에서 다제내성 결핵을 주제로 제4회 한-스위스 생명의학 심포지엄에 들어갔다.

다제내성 결핵이란 결핵 치료효과가 가장 좋은 약제인 아이나와 리팜피신 등 2개 이상의 결핵약에 대해 내성을 보이는 것으로 최근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세계적으로도 증가해 결핵관리에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제결핵연구센터 박승규 센터장과 한국화학연구원 한미결핵치료제연구센터 박태호 센터장 등 국내 결핵관련 연구자를 비롯해 노바티스 스위스 본사 연구소 책임자인 폴 헤링 박사 등 40여명이 참석해 국내외 다제내성 결핵현황과 신약연구개발 등에 관한 발표와 논의를 벌인다.

한-스위스 생명의학 심포지엄은 한국과 노바티스 본사의 기초 생명과학자들 간의 생명과학분야 교류 협력을 촉진키 위해 지난 2004년부터 해마다 심포지엄을 갖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날 오후 리셉션을 갖는 것을 시작으로 오는 6,7일 열리며 7일에는 심포지엄 참석자 전원이 마산시 가포동 국립마산병원에 위치한 국제결핵연구센터를 방문한다.

국제결핵연구센터 오태권 부센터장은 "국제결핵연구센터가 위치한 마산에서 심포지엄이 열리는 것 자체가 우리나라의 결핵연구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을 의미하며 이번 양국간 심포지엄을 통해 다제내성 결핵 퇴치를 위한 치료제 개발 등 큰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결핵은 세계적으로 감염자가 약 20억명에 이르고 해마다 800만명의 환자가 새로 발생하며 이중 30만명은 약제내성 결핵환자다.

2003년 자료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200만명이 결핵으로 생명을 잃고 국내에서도 한해 3천여명이 결핵으로 사망하고 있다.
choi2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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