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3위 민나온 "아빠 얘기 나오면 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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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브드그레이스=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맥도널드 LPGA 챔피언십에서 한 때 단독 선두를 달리는 등 돌풍을 일으킨 끝에 3위로 대회를 마친 민나온(19)이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다.

11일(이하 한국시간) 메릴랜드주 하브드그레이스의 불록 골프장(파72.6천59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3위를 차지한 민나온은 인터뷰 말미에 "아빠에게 하고 싶은 말"을 묻자 "이야기를 시작하면 울 것 같다"면서 이미 눈에 눈물이 고이기 시작했다.

"오늘 홀에서 잘 풀리거나 안 풀릴 때 아빠가 옆에 있는 것을 많이 생각했다"고 얘기할 때까지만 해도 비교적 명랑한 표정이던 민나온은 이내 굵은 눈물 방울을 뚝뚝 흘렸다.

지난 해 경기도 광주에 있는 경화여고를 졸업한 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미국 생활을 시작한 민나온은 아버지 민영환(48) 씨가 함께 건너와 뒷바라지를 하고 있다.

전날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오른 뒤 인터뷰에서도 "나에게 최고의 저녁은 아버지가 해주는 음식이다. 오늘 밤에도 아버지가 해주는 저녁을 먹을 것"이라고 말했던 민나온에게 3위로 처진 아쉬움에 아버지에 대한 미안함이 겹치면서 울음이 터져나왔던 것이다.

민나온은 "3연속 보기를 했지만 후반에 또 그만큼 버디를 잡아 첫 메이저 대회에 이 정도면 잘 했다고 생각한다. 다음 기회가 오면 꼭 놓치지 않겠다"면서 "어제는 많이 흥분했었는데 지금은 평상심을 찾았다"고 말했다.

"17번 홀에서 수잔이 못 넣었으면 내가 더 편하게 할 수 있었는데 수잔이 먼저 버디를 잡으니까 영향을 받았다"고 털어놓은 민나온은 "전반 보기할 때 잡생각이 많았던 것 같다. 메이저 대회 챔피언 조에서 치면서 정말 많은 것을 얻어간다"고 덧붙였다.

"내년 시즌 풀시드를 얻는 것이 당면 목표인데 어느 정도 된 것 같고 이제는 우승을 향해 도전하겠다"는 민나온은 "훗날 박세리 선배처럼 명예의 전당에 드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maili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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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종천
2008.05.12 08:17共感(0)  |  お届け
감동이다. ㅜㅜ

민나온 화이팅!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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