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묘공원 어르신들, 이색연극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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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루덴스 컴퍼니 오늘 같은 날

(서울=연합뉴스) 현윤경 기자 = 대학로가 젊음의 거리라면 종묘 앞 공원은 매일 노인 1천여명이 모였다 흩어지는 공간이다.

호모루덴스 컴퍼니가 내달 11-13일 종묘공원 일대에서 선보이는 거리극 오늘 같은 날은 이곳 노인들을 관객으로 삼고 기획됐다. 유희하는 인간을 뜻하는 극단 이름처럼 연극을 통한 재미와 기쁨을 추구하는 극단은 노인들과의 소통과 세대 갈등 해소를 목표로 이 연극을 기획했다.

공연시간이 11일 오전 10시 이동식 무대를 설치할 때부터 이틀 뒤 무대 해체 때까지 2박3일, 장장 58시간에 달한다. 배우들은 천막을 치고 공원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일상과 극중 세계를 넘나든다.

구두닦이, 트랜스젠더, 아코디언 연주자 등으로 변신한 배우들이 펼치는 거리극 당신은 누구십니까?는 공원 곳곳을 왁자지껄한 분위기로 만들며 시선을 잡아끌게 된다.

유치원생들이 고사리 손으로 공원 노인들의 얼굴을 그리는 병아리 솜씨자랑, 오디션을 통해 노인을 참여시키는 연극 新 이수일과 심순애 등의 순서도 마련돼 있다.

둘째날 아침에 종묘공원 남자화장실에서 청소를 소재로 열릴 이색 퍼포먼스 쓱싹쓱싹 특공대작전도 관심이 가는 순서. 우주복 같은 의상으로 무장한 배우 8명이 빗자루에 물 양동이, 바가지를 동원한 몸짓으로 노인들의 눈을 휘둥그렇게 만들 예정이다.

호모루덴스 컴퍼니 관계자는 "별다른 문화적 혜택을 받지 못하는 노인 관객에게 새롭고 신선한 예술적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이 성사되는데는 현실적인 장애물도 있었다. 관할 구청인 종로구청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종묘 보호 차원에서 공연 허가를 내주지 않자 극단 측은 하는 수 없이 관할 경찰서인 혜화경찰서에 집회신고를 한 뒤 공연을 열게 됐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교수이자 마임이스트인 남긍호씨가 연출을 맡는다.

무료. ☎02-745-0308.

ykhyun14@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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