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밭 여치의 천적은 막걸리]

2007-06-13 アップロード · 363 視聴

[
(영동=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2년째 갈색 여치떼가 출현해 농작물에 큰 피해를 내고 있는 충북 영동지역에 막걸리가 담긴 페트병 덫이 등장해 탁월한 포획효과를 거두고 있다.

12일 영동군에 따르면 갈색 여치 피해가 큰 황간면에서 김동일(52) 면장과 조원제(46) 농업인상담실장이 막걸리를 담은 페트병 덫을 개발, 하루 수 백 마리의 여치를 잡고 있다.

페트병 상단부위를 절단한 뒤 몸통에 덮어 씌워 만든 이 덫은 단순한 구조지만 갈색 여치가 좁은 입구를 통해 일단 병 안으로 들어가면 다시 기어나올 수 없다.

병 안에는 여치를 유인하기 위해 설탕을 섞은 막걸리를 넣어뒀다.

김 면장은 "여치떼 습격을 받은 한 포도밭에서 작년 여름 벌과 모기 등 해충을 잡기 위해 막걸리를 담아 매달아 놓은 페트병에 빠져있는 여치를 보고 덫을 만들었다"며 "여치떼가 좋아하는 복숭아와 포도밭이나 수풀 등에 설치한 덫 마다 하루 10~20마리의 여치가 잡히고 있다"고 말했다.

이 면(面)은 막걸리를 이용한 여치잡이가 효과를 거두자 최근 150개가 넘는 페트병 덫을 만들어 과수원 주변 등에 설치했다.

공동 개발자인 조 실장은 "여치나 벌 등이 막걸리 발효 냄새에 끌리는 것 같다"며 "설탕물이나 오렌지 주스 등으로 다양하게 실험했지만 유독 막걸리가 담긴 통에만 여치가 들어갔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설탕을 넣을 경우 막걸리 발효기간이 길어져 더 많은 여치떼를 끌어 모으는 효과가 있고 땅바닥에 설치한 덫은 여치가 쉽게 기어오르도록 그물망으로 둘러싸 포획량을 늘릴 수 있다"며 "넓은 깔때기 모양으로 유인구를 만드는 등 여러 형태로 구조를 바꿔가며 연구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 지역에는 한 달 전부터 갈색 여치떼가 날아들어 30여 농가의 과수원과 채소밭 등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bgipark@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tag·포도밭,여치의,천적은

非会員の場合は、名前/パスワードを入力してください。

書き込む
今日のアクセス
1,333
全体アクセス
15,955,377
チャンネル会員数
1,744

사회

リスト形式で表示 碁盤形式で表示

01:28

공유하기
[주요 헤드라인 뉴스]
9年前 · 20 視聴

01:53

공유하기
[오늘의 뉴스(오후)]
9年前 · 46 視聴

03:01

공유하기
[오늘의 뉴스(오전)]
9年前 · 187 視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