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손 삼전도비 복구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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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문화재연구소, 습포법 보존처리

(서울=연합뉴스) 김태식 기자 = 원래 명칭이 삼전도청태종공덕비(三田渡淸太宗功德碑)인 서울 송파구 석촌동 삼전도비(사적 제101호)는 두 번의 굴욕을 아로 새겼다.

남한산성으로 피신한 조선왕 인조는 만주족에 패해 머리를 땅바닥에 9번을 찧는 굴욕적인 항복 의식을 치러야 했으며, 삼전도비는 그것을 증언하는 역사적 산물이자 기념비다.

한데 이런 삼전도비는 조선왕조의 굴욕을 대한민국의 굴욕과 동일시한 한 돈키호테 같은 반달리스트에 의해 지난 2월 페인트로 무단 훼손됐다. 이 반달리스트는 비신(碑身) 앞뒷면에 스프레이를 이용해 붉은 페인트로 각각 철 370 거 병자라는 글자를 큼지막하게 남겼다.

그 복구는 결국 국민부담으로 돌아왔다. 국민세금으로 움직이는 문화재청 산하 국립문화재연구소가 지난 3월 이후 약 석달간 복원과 보존처리를 했기 때문이다.

문화재청은 15일 삼전도비 현장에서 복구가 이제 완료되었음을 언론을 통해 공개했다.

문화재연구소가 그 복구를 위해 고안한 방식은 습포법이었다.

이에 의해 삼전도비는 팩까지 했다. 습포제(세피올라이트 점토)와 유기용제를 혼합한 페인트 제거용 팩을 바른 것이다.

당초에는 레이저 제거법이나 페인트 제거법, 그리고 반도체 세정에 주로 사용하는 아이스블라스터를 이용하는 방법 등도 생각했으나 각기 단점이 발견돼 결국은 습포제와 유기용제를 혼합한 팩으로 페인트를 녹여 없애는 방법을 채택한 것이다.

연구소에 의하면 페인트 제거용 팩에 포함된 유기용제는 페인트를 녹이는 작용을 한다. 나아가 습포제는 유기용제가 급속히 마르는 작용을 막고 유기용제에 녹아나온 페인트를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습포제가 페인트를 흡수하면 얼굴에 팩을 바른 것처럼 하얗게 굳는다. 이를 저압스팀세척기를 이용해 세척하는 작업을 여러 번 반복해 마침내 삼전도비에 본래 얼굴을 되찾게 해 준 것이다.

http://blog.yonhapnews.co.kr/ts1406
taeshi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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