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대 황새 1쌍 시험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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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민웅기 기자 = "부활이와 새왕이가 잘 적응해 살아야 할텐데..."

15일 오후 3시께 충북 청원군 미원면 화원리에서는 한국교원대 황새복원센터(소장 박시룡 교수)와 미원면 주민자치위원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황새 서식지 조성 시험방사식이란 이색적인 행사가 열렸다.

이날 방사된 황새는 2001년 태어난 암컷 새왕이와 이듬해 태어난 수컷 부활이로 모두 러시아가 고향이다.

우리나라에서 마지막으로 황새 1쌍이 충북 음성군 생극면 관성2리 무술마을에 서식하다 당시 밀렵꾼이 쏜 총에 맞아 수컷 황새가 숨진 지 36년만이며 그 후 암컷이 무정란을 낳고 품으며 애처롭게 둥지를 지키다 1983년 농약에 중독된 먹이를 먹고 쓰러진후 서울대공원으로 옮겨져 사육돼 왔으나 1994년에 폐사한 지 13년만이다.

교원대는 그로부터 2년 뒤인 1996년부터 황새복원 사업에 착수했으며 현재까지 11년 동안 외국에서 알 또는 새끼로 들여온 황새를 인공 또는 자연번식시켜 개체수가 45마리로 늘어나자 이번에 환경부와 문화재청의 지원으로 2마리의 황새를 시험방사한 것이다.

시험방사는 야생복귀의 전 단계로 6천600㎡(내년 1만3천200㎡로 확대하고 2009년까지 4마리 추가방사 계획)에 조성된 인공서식지에 1.8m 높이의 펜스를 설치하고 황새가 날아오르지 못하도록 왼쪽 날개 깃을 30㎝ 자른(자른 날개는 1년 뒤 다시 자라난다) 뒤 실시됐다.

연구팀은 이곳에 화학비료와 농약을 치지 않은 논, 둠벙, 습지, 어도(漁道), 자연형 하수처리 시설 등을 갖추고 미꾸라지, 붕어, 지렁이 등을 풀어 황새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으며 앞으로 3년동안 매일 먹이를 공급하지 않고도 황새가 자연에 적응, 살아갈 수 있는 지를 연구하게 된다.

교원대는 이 연구가 성공할 경우 화원리 일대 약 50만㎡에서 2011년까지 황새를 야생복귀시킨 뒤 2017년에는 미원면 일대 330만㎡로 서식지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교원대에 1996년부터 황새 개체 도입과 증식사업을 지원해 온 문화재청은 황새가 100마리로 증식하는 2012년 황새를 완전히 자연복귀시키기로 하고 화원리에 300억원을 들여 황새번식장과 황새문화관, 연구시설 등을 갖춘 황새공원을 건립할 계획이다.

황새복원센터 소장 박시룡 교수는 "황새가 완전 자연복귀 되기까지는 무엇보다 주민의 협조가 절대적이며 정부와 지자체의 아낌없는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면서 "이 사업은 21세기 창조형 농촌마을 조성사업으로 새로운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황새는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제199호로 지정돼 있으며 세계적으로도 2천여마리가 남아있는 멸종위기 1급 보호조로 미꾸라지, 붕어, 개구리, 쥐, 뱀 등을 잡아먹고 산다.

wkimi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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