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기자협회 중국 비단 생산공장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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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비단이 장사 왕서방도 이곳 소주에서 시작해 중국 전역과 외국으로 비단을 팔았습니다"

중국을 찾은 제주도기자협회 연수단을 안내하는 조선족 가이드는 비단(실크)의 원산지인 장쑤성(江蘇省) 남동부 타이후호(太湖) 동쪽 기슭에 있는 도시인 쑤저우(蘇州)를 이같이 소개했다.

제주기협 연수단이 쑤저우시의 변두리에 위치한 실크공장으로 들어서자 뽕잎을 열심히 먹고 있는 누에(누에나방의 애벌레)와 누에고치가 제일 먼저 반겼다.

이어 한 여성 안내원이 연수단을 공장으로 이끌었다. 공장안은 6∼7명의 여성들이 쉴 새 없이 돌아가는 기계에 달라 붙어 부지런히 누에고치에서 명주실을 뽑아내고 있었다.

실크를 짜기 위한 원재료인 명주실은 7∼8개의 누에고치를 뜨거운 물에 담그고 가느다란 붓으로 휘휘 저어 실크팔을 찾아낸 뒤 7∼8가닥의 실크팔을 한데 묶어 기계에 물려 뽑아낸 한 올의 실을 말한다.

한마리의 누에고치에서는 1천200∼1천500m의 실을 뽑을 수 있고 마지막에는 누구나 한번쯤은 노점에서 사먹었던 기억의 있는 번데기만 남는다.

다른 방에서는 쌍누에고치(번데기가 2개 들어 있는 고치)에서 명주솜을 뽑아내 수돗물로 세척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고, 그 다음 방에서는 그늘에서 말린 수십겹의 명주솜을 여러명의 여성이 서로 잡아 당겨 솜이불을 만드는 모습이 보였다.

공장에 들어서자마자 멋들어진 실크옷을 입은 미모의 모델들이 펼치는 패션쇼를 보았던 연수단은 이 같은 과정을 다 구경한 뒤 마침내 실크제품이 즐비하게 내걸린 매장으로 안내 받았고 뜻하지 않은 아이쇼핑을 실컷 즐겼다.

사실 이곳은 공장이라기 보다는 관광객들에게 실크 제작과정을 보여주고 신뢰성을 확보한 뒤 물건을 파는 매장이라고 하는 것이 좋을 듯 싶었다.

어쨌든 비단 직조의 원조인 쑤저우 관광은 비단 제조 과정을 처음 보는 관광객들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해 보였다.

khc@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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