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산업현장 - 다코다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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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삼각 샤프트로 세계 골프용품 업계의 최고를 넘본다"
골프클럽은 크게 헤드(Head), 샤프트(Shaft), 그립(Grip)으로 구분된다. 샤프트는 이중 골프채의 몸통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기존의 샤프트는 모두 획일적인 원통형이었다.
그러나 샤프트=원통형이라는 고정관념을 과감히 깨고 삼각 형태의 파격적인 샤프트를 만드는 한국의 한 중소기업이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골프용품 업계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울산시 울주군 두서면에 위치한 다코다글로벌㈜(대표 정병천)은 세계 최초로 독창적인 삼각 샤프트(Nano-Arrow Tri-Edge shaft)를 개발해 국내외 골프업계에 화제를 몰고 온 울산 지역의 유망 중소기업이다.
◇ "안정적 방향성, 비거리 향상" = 다코다글로벌의 정병천 대표는 "헤드는 지속적인 개발과 발전을 해왔지만 유독 샤프트만 골프 수백년의 역사 동안 원통형을 유지해왔다"면서 "삼각 샤프트는 원통형을 과감히 탈피해 외관 디자인과 기능적으로 매우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다코다글로벌은 이런 골프채 몸통의 형태를 원통형에서 삼각형으로 바꿈으로서 임팩트 시 뒤틀림 현상을 줄여 방향성을 최대한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비거리도 비약적으로 향상시켰다.
기존 샤프트의 경우 임팩트 때 샤프트의 휨새(토크)로 인해 낙하반경이 넓어져 방향성이 좋지 않았지만 삼각 샤프트는 3개의 탄성체 결합을 통한 휨새의 극대화로 낙하반경이 줄어들어 방향성이 우수하다.
또한 정확한 원포인트(one-point) 탄성의 적용으로 강력한 스냅 효과를 일으켜 기존 샤프트와 비교해도 20~30 야드의 비거리 증대 효과를 거두었다.
이외에도 삼각 샤프트는 헤드의 타점에서 약간 벗어나는 타격에서도 비교적 높은 정확성을 기할 수 있고, 수명도 기존의 원통형 제품보다 훨씬 길다는게 장점이다. 샤프트가 날렵한 화살촉 모양으로 이루어져 있어 디자인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수천번의 시행착오..세계 각국 특허 획득 = 다코다글로벌은 2002년부터 10억여 원을 들여 2년에 걸친 연구 끝에 삼각 샤프트를 개발해내 한국, 미국, 일본, 중국, 유럽연합의 특허를 출원한데 이어 지난해 7월에는 미국골프협회(USGA) 인증과 한국 Q마크를 획득했다. 또한 미국의 유수 골프용품 업체인 스툴츠(Stulz)사와 20년 간 미국지역 독점판매 계약을 하고 2005년부터 미국으로 삼각 샤프트를 수출하고 있다.
물론 정 대표가 골프채 사업에서 성공하기까지는 우여곡절이 겪어야 했다.
그는 1986년 대학졸업 후 경기도 오산에서 낚싯대 공장을 운영하던 중 중국과 필리핀 등 해외시장에 잠식되고 있는 낚시용품보다는 골프용품이 미래의 성장 가능성이 훨씬 크다고 판단, 골프용품 제조업으로 업종을 과감히 바꿨다.
1998년 울산에 다코다글로벌을 설립한 이후 소수의 골프 마니아들을 위한 클럽헤드와 샤프트를 맞춤형으로 주문 생산해 오던 정 대표는 "품질과 디자인 면에서 외국제품을 확실히 능가하는 제품을 개발하는 것만이 살 길"이라는 생각에 골프클럽의 몸통인 샤프트에 대한 연구.개발에 돌입했다.
그리하여 2002년부터 2년여의 연구와 수천 번의 시행착오 끝에 2004년 드디어 세계 최초의 삼각 샤프트를 개발하기에 이르렀다.
경영난으로 인해 출퇴근 연료비를 아끼기 위해 회사에서 숙식까지 하며 삼각 샤프트를 개발해 낸 정 대표는 2006년 미국 올랜도 골프용품 전시회에 참가해 세계 골프용품업계 관계자들의 눈길을 끈 것을 계기로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하기 시작한다.
그는 "직원이 10명도 채 안되는 소규모 영세 업체가 세계 최대 골프쇼인 올랜도 전시회에서 듣도 보도 못한 삼각 샤프트를 출품하려고 하자 `제정신이 아니다라며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었다"며 "그러나 첫날 스툴츠 등 외국의 유수 업체들이 삼각 샤프트를 보기 위해 몰려드는 상황이 일어나면서 졸지에 스타가 됐다"고 미국 진출 당시를 회고했다.
당시 가장 적극적인 투자의지를 보인 스툴츠 사와 5년 간 미국 시장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해 첫 수출물량 5천 개가 미국 현지 도착 즉시 매진을 기록한 이후 매월 1만개 씩 미국 시장으로 꾸준히 삼각 샤프트를 수출하고 있다.
또한 스툴츠 사의 도움으로 지난 2005년에는 미국, 일본, 중국, 유럽연합(EU) 등에 삼각샤프트로 특허를 출원했으며 까다롭기로 소문난 미국 골프협회(USGA) 인증도 획득해 냈다.
◇ "1:1 맞춤 정신 이어갈 것" = "골프클럽에서 샤프트가 차지하는 비중은 70~80%로 거의 절대적입니다. 여러 업체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다양한 실험을 거쳐 헤드와 샤프트의 무게중심 분배를 한 클럽, 한 클럽에 맞춰나가는 다코다글로벌 만의 고객맞춤형 생산방식을 고집하겠습니다."
회사 설립 초기의 고객을 위한 1:1 맞춤의 정신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는 뜻이다.
다코다글로벌은 한국은 물론 미국과 일본, 중국, 유럽 지역의 특허출원에 이어 지난 해부터 PGA 및 LPGA 투어 선수들에게 삼각 샤프트 피팅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영국왕립골프협회의 인증까지 받았으니 정 대표가 다코다의 삼각 샤프트에 대해 가지는 자부심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정 대표는 "삼각 샤프트는 개발 이후 지금까지 10단계의 업그레이드가 있었고, 차세대 삼각 샤프트도 곧 출시할 예정"이라며 "삼각 이외에 사각 등 다각형 샤프트 등의 연구개발에도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회사 이름인 다코다는 다 코리아 제품이다라는 뜻이다. 세계의 골프클럽 샤프트 시장을 다코다 제품이 석권하는 그 날을 위해 정 대표와 직원들은 오늘도 골프채를 휘두르고 있다.
yongla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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